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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따뜻한 만남, 최어르신과의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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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천사운동본부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알게 된 최 어르신.
이 어르신은 언제나 정이 고프시다.
오늘 경로당 프로그램 가는 길에 전화를 드렸더니,
반가운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천사야, 보고 싶다. 내가 이마를 깨서 병원에 입원했다 나왔어."
아이고, 94세의 연세에 이마까지 다치셨다니... 가슴이 철렁했다.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세 곳에서 수업을 마치고
어르신 댁으로 찾아갔다. 마침 주간보호센터에서 귀가하시던 참이었다.
밖에서 나를 보시더니 환한 얼굴로 반가워하셨다.

"우리 엄마도 나를 좋아하시지만, 이 정도 반가움으로 환영하지는 않으시는데 ㅎㅎᆢ
나, 이렇게 찐한 사랑받고 사는 거 맞지?"

어르신의 따뜻한 환대에 가슴이 뭉클했다.
그분께 전해지는 작은 마음이 이렇게나 큰 사랑으로 돌아오다니.
이것이 봉사의 기적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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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강릉천사운동본부장 이상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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