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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강릉 시민의 날 ----난 계주 선수 ㅎㅎ...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03. 9. 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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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강릉 시민의 날.... 
난 계주선수로 줄다리기 선수로 나갔다
줄다리기는 될 것 같은데....
계주는 아니겠지??? 하하하하....

아차!!!!
하나 이야기 해 줄게 있는데....
뭐냐믄.... 해줄까??? 말까????
.
.
.
.
.
계주옷이 어찌나 웃기는지.
완전히 마라토너 유니포옴 이드라고.
날씬한 젊은 애들이야 어울리지만
나처럼 펑퍼지므레한 아즘씨가 ㅋㅋㅋ...
아랫도리는 완전히 수영복 수준 ㅋㅋㅋ...
그래도 옷이 가벼워야 잘 뛴다고 벗고 뛰라네 컥!!!!

나??? 그것 입고 뛰었을까????
호호호호.... 반바지 걸치고 뛰었지.
구경꾼들 기절시킬순 없잖소??? 하하하하....^^;;


결과는 어찌 되었을까???
우리팀 첫 주자가 꼴찌로 들어오고
두 번째 주자 꼴찌 하지만 많이 따라붙고 
내가 세 번째 주자.. 거의 다 따라붙고
하여....
우리 팀 계주 일등 했다오 ^^
자랑해도 되지???

매일 아침 공차러 다닌 보람 여기서 느꼈다네.
응원하던 분들이 악수하자 해서
어제 내 태어나 처음으로
그렇게 악수 실컫 해보기는 처음이었다네^^
그것도 아저씨들이랑 하하하하....

일등하니 대우도 좋더구먼
기념 촬영하고
비디오 박고 ^^

상금도 150만 원 받고 ^^


오늘 아침 운동 가다가 비 와서
돌아와 글을 쓴거라우 ^^

모두 좋은일만 맞이하는 하루~~~~
건강한 하루~~~~~
행복에 겨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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