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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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옥수수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04. 3. 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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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친정집에 갔다가
냉동실에 옥수수를 발견했다.
가득 차 있더구먼....
그 맛있는 옥수수를 보고 그냥 올 내가 아니지 ㅎㅎㅎ..
그냥 왔으면 잠을 못 자지 ㅎㅎ.. 먹고 싶어서....

그 맛난 옥수수를 삶아서 먹다가
갑자기 글이 쓰고 싶은 거야.

우선 울 엄마께 엄니 덕분에 맛있게 먹고 있다고 전화 날리고...
친구들에게 이 옥수수를 알리고 싶은가요 호호호....

시방 한입물고 뜯고는 한 줄 쓰고
또 한입물어 뜯고 한 줄 쓰고...
아마도 30분은 걸리겠네 ㅎㅎㅎ....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이 엄동설한에
옥수수를 먹는 나...........
엄청 무지 댑따.... 행복하다네^.^
흐미 맛나는거....쩝쩝쩝.......

다 먹기전에 누가 전화 안 오나????
전화 오는 사람 한태 두통은 줄텐데....
내가 글 올리고 30분 내에 전화 때리는 사람에게 준다^^

너무 맛있어서 네 통을 먹었다.
아침은 안먹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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