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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내 배는 까딱나이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04. 3. 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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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운동장에서 공을 차다가
웃음바다가 되었지 ㅎㅎㅎ......
왜냐구????
내 배때문이야.

미니 골대를 놓고 운동중에...
저 멀리서 공이 날아오드라구
헤딩하기엔 낮고
가슴으로 츄리핑 하기도 어설프고
그 다음에 생각한게
배치기였어.
내배로 강제로 드리밀라 했는데

배에 야물딱지게 공이 맞은거지 ㅋㅋ.....

상상을 해봐 어떤소리겠어????

뿌아아아아아앙~~~~~~~~~~~

우하하하하하하~~~~~~~~~~~~~~껄껄껄~~~~
아저씨들의 웃음소리가 운동장을 떠나 보낼것만 같았다네.


운동끝나고 그늘에서 잠시 쉬는동안
한 아저씨께서 오시잖아.
난 의아해서 쳐다보았더니

배 금 안갔나 검사하러왔댄다.
깔깔깔~~~~ㅋㅋㅋㅋㅋ...........

내가 이렇게 말씀드렸지.

"제 배는 워낙 겹겹이라 까딱나이입니다" 라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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