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에서 보고 실제보니 더 반갑수야

오늘 종합경기장에 행사때문에 걸어가다가 경포여중 건널목에서 오성학교 아이들을 만났다.

아이들을 인도하시는 선생님께 수고하신다고 인사를 하는데 건너편 미용실 안에서

세분이 밖을 열심히 보고 계셨다.

오성학교 아이들을 보는갑다 하고 건너가는데

미용실 문이 열리더니 어르신이 나에게 달려오시는거였다.

"인간극장서 참말로 재미있게 봤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니 너무 반갑수야"

어찌나 반가워 하시는지 한참을 대화를 나누다가 기념사진 한장 찍었다.

그러고 보니 어르신 성함을 알아가지고 오는건데...쩝

지금도 아름다우시지만   어르신 젊으셨을때는 

너무 고우셨을 미모셨다.  포남동 어르신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