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제 7회 정선지역 고교 체육대회/정선교육청/강원도축구심판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축구선수와 심판

제 7회 정선지역 고교 체육대회/정선교육청/강원도축구심판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0. 5. 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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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제7회 정선지역고교체육대회로

아라리의 고장 정선으로  축구심판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오빠(교사 이사운)가 정선정보고에 근무를 했었고, 지금도 정선중학교에 재직중이기에

정선이 더욱 가까이 와 닿는것 같다.

 

정선종합운동장에 도착하니

정선지역에 고등학생들이 모이고 있었다.

내 아들이 고등학생이라 그런가

모든학생들이 내 자식처럼 정겹게 느껴졌다.

 

 

 

임계고등학교와 정보고등학교의 첫 게임으로 축구시합이 시작되었고,

임계고등학교 축구선수들의 몸놀림이 재빨랐다.

정보고등학교 선수들은  복장에서 100점이었다.

 

사북고등학교와 고한고등학교 시합에서는  놀란것은 축구선수들이 어찌나 크던지 ㅎㅎ...

장년층 축구심판을 보는 기분이었다 ㅎㅎ...

요즘 학생들  키도 크고 멋있었다.

 

정선고등학교와 사북고등학교 두 팀다 잘 했다.

학교 수업받느라 축구 할 시간도 없었을텐데 열심히 공을 따라 달리는 학생들의 모습이 든든해보였다.

 

 

 

함백고등학교와 임계고등학교의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갔다.

함백고등학교 축구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쳐 주고 싶었다.

전교생 45명에서 11명의 축구선수를 발굴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

스포츠맨쉽을 발휘한 함백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싶다.

대단해요 함백고등학교 축구선수분들!!!!!

 

사북:임계 고등학교가  결승 경기를 치루었다.

두팀 모두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멋졌다.

 

여학생들은 여학생들에게 맞는 운동을 하며 하루를 즐거이 보내는 모습이 보기좋았고,

정선종합운동장 하늘에는 만국기가 날리어 예전 내 어린시절 초등학교 운동회를 보는 기분이라 나 또한 가슴이 들뜬 하루였다.

 

 

어디가 이긴들 어떠하리!!!

한국을  짊어지고 나갈  미래에 일꾼들이 건강하게 하루를 즐겁게 보낸것 보다

더 중요한게 무엇이겠는가?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 보기좋았다.

 

다른곳에서는 못 본 지역 고등학교 체육대회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 체육대회에 함께하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선보건소 건강관리과 윤애경님도 수고 많으셨고,^^

정선 김흥수심판님, 정선 조형준심판님, 정선 장준섭심판님, 정선 정종진심판님, 

정선 함윤식심판님, 강릉 이상순심판.......뜨거운 햇살아래 자원봉사에 임해주신 강원도 축구심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황기보쌈을 점심으로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축구심판 다니던 중에 제일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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