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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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영국간 신영이의 메일 공개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08. 7. 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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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챌튼험이라는 곳에서  1주일간  머물며 이곳 저곳 여행가다가
런던에 돌아왔어요~~!! 크하하하하

 

왔더니 한국어로 컴터를 할 수 있다는거에요~!! 크하하하하하


넘넘 행복하답니다~~!

컴터 켜는 순간 엄마한테 이렇게 바로 메일 날립니다.


나한테 연락 안와서 걱정 많이 했지??

여기안에서도 전화하는게 세상에나!!! 1파운드야~~!! 2000원 .

젠장할-_-


여기선 그나마 저렴하게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게 샌드위치인데, 세상에 보통 싼 것도 5000원정도해~!


그래도 배고픈 건 못견뎌서 사먹어............

아, 그리고 여기는 어딜가는지 추워~!! 아침, 저녁에는
긴팔 긴바지 입고 살아야해..ㅜ_ㅜ

여름이 아니야 여름에서 가을사이의 날씨라고 보면 될듯... 거의 15도에서 20도
이상 웃도는듯해 ㅋㄷㅋㄷ

괜히 반팔 반바지만 가져가서 젠장-_-

근데 여기 옷 되게 싸게 파는데 있어서
만팔천원에 위아래 트레이닝 복 샀어 ㅋㅋ

아 그리고 엄마 엄브로 트레이닝 바지도 하나 샀어...!!
아디다스 큰 가방도 ㅋㅋㅋ

챌튼험에서 런던 돌아오느냐고 좀 쓰긴 했어 ㅋ 미안 ㅋㅋ


 런던보다  챌튼험에서 머물면서 이곳저곳 여행하는 동안에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추억거리 만들었어요 ㅋㅋ
특히 어제 같은 경우는 버스가 너무 늦게와서 걸어가려고 맘먹고 물어봐서 3시간이면 걸어간다길래
1시간정도 걸어가니깐 넘 힘든거야 ㅠ_ㅠ 헝헝...

길도 맞는지 모르겠고


그래서 차세워서 물어보니깐 태워주겠데~~!! 크흐흐흐
그래서 가는 도중에 차 아니면 못가는 곳도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데려다 주시고 ㅋㅋㅋ
이름은  닉이고 가구 만들고 옛날 가구 고치고 한데, 영국에서 이런일을 한다는 건 돈을 꽤 버는 직업일거야 아마.
동생이 코츠월드에 사는것도 보면 말이지. 거기집 가격보니깐 6억 이상은 하는 것 같더라구~(사진 보내용)
내가 간 곳은 바로 코츠 월드인데, 거기에 있는 여러 마을을 일주일동안 돌아다녔어


거기 있는 가게에서 이쁘게 생긴 남자애랑 찍은 사진도 보내용ㅋㅋㅋ
그 중에 하루는 옥스퍼드라는 도시에가서
유명한 옥스퍼드 대학교에 가서 해리포터 촬영지도 가고 학교 교회안에서 기도도 하구 ㅋㅋ
옥스포드 대학교는 한국하고 다르게 옥스포드 도시 안에 이곳 저곳 단과대학들이 널려있어.

당근 도서관도 말이지 ㅋ
솔직히 옥스포드는 별로였어. 관광객이 넘 많아서리.
아, 그리고 캐나다에 갔을 때, 다운타운에 가면 널린게 한국인이고 중국인이었는데,
아니 세상에!! 챌튼험이랑 코츠월드 가면 동양인 한 명 보면 신기하게 볼 정도야.
그래서 사람들이 나 많이 눈여겨 보더라구 ㅋㅋㅋㅋ 나도 동양인 보면 신기해하고 말이징 ㅋㅋㅋ
아~ 벌써 담주 수요일이면 한국에 도착하겠군효 가서 또 많이 얘기 나눠요~
 피곤해서 이만 줄일게요~!!
전 잘지내요!~!

(물가가 비싸긴 하지만-_-..... 살기는 좋은데, 물가가 넘 살인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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