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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2008년 4월 13일에 내가 쓴글/ 사회복지학과 카페에서 퍼옴 본문
엠티 가는날 아침 시간은 왜 그리 빨리가던지.
평상시보다 서너배로 걸려오는 전화...
..............
그래도 일학년 학우님들과 함께 엠티 간다는 그 일념하나로
부지런히....왔다리 갔다리...
앗!!!!!
도토리묵을 쑨다는게 잊을뻔...........
거실에서 티비시청하는 남편에게 도움요청,
울 남편 궁시렁 궁시렁~~~~~~~~(엠티는 자기가 가면서 도토리 묵 쑤는건 내 몫이야) ㅎㅎ....
난 자기랑 22년 살면서 맨날 밥했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울 짝이 씨익 웃으며 끝까지 마무리 해 주어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도토리 묵 쑤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세요....헤^^
호영씨를 우리집으로 오라해서 양념이랑 도토리묵, 오이김치, 족구공, 국그릇, 밥그릇,등등...
차에 싣고, 하나로 마트가서 금록학우님, 재하학우님, 승우학우님을 만나서 장을 봤습니다.
여러명이 드실거라 장도 많이 봤습니다.
물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차 한대는 농산물 시장으로 야채랑 과일이랑 사러 떠나고
저랑 호영씨는 강릉천사운동본부(http://gn.korea1004.org)에 들려서 홍어회를 싣고
족구공 바람을 자전거 주입기로 넣는데
바람이 다 새어 나가는겁니다. 호영씨만 잡았죠^&^
떡 찾으러 방앗간을 갔는데 바로 옆이 자전거 수리점 이더라구요.
이른시간에 개시도 하지 않았는데
바람 넣어달라고 ^^;;....주인 사장님 흔쾌히 허락하시어..제가 힘 빡빡써서 바람 넣었지요^^
저희는 배가 고파서 임당 보리밥집으로 갔습니다.
농산물시장 간 학우님께 식당으로 오라했더니, 물미역과 지누아리를 중앙시장서 사라고....
호영씨랑 둘이 중앙시장 갔다가 오니 농산물시장가신 분들이 오셨길래
밥을 먹는데
전화가 띠리리 ♬♬~♬~~~
2학년 최미선학회장님~~~
저희 엠티가는데 무엇을 사 주라느냐구요^^
전 시장을 충분히 보았으니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으니
오실 수 있으신 선배님들 드시러나 오시라 했드만
학회장님은 친정아버님 생신이시라 시간이 없으시다고 하셨고,
신송화 선배과대님은 주말이라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무엇인가 꼭 주시고 싶으시다고 하시기에
전 딸기를 조금만 주시라고 ㅎㅎ...
저 엄청 뻔뻔스럽죠? ^^;;
저 이래도 되는건가요? 아잉 부끄~~~^^;;
이거이 마카 1학년을 위함이였습네다(평양버젼입네다)^^;;
종합경기장 팔각정에서 2학년 학회장님을 접선...ㅎㅎㅎ...
금방 작업한 딸기
빨갛고 탐스러운 대빵 커다란, 딸기 두 박스를 ...아휴 고마우셔라^^
2학년 학회장님 그리고 선배님들~~~ 감사드립니다..꾸벅^^ 넓주욱~~~^^
.
.
부연동을 향하여 열심히 차는 달리고
차에 탄 우리는 곡예사가 된 기분으로 짜릿 짜릿....ㅠ.ㅠ
모두가 긴장되어 조심히 숨죽이며 내려가는데
뿌앙!!!!!!!!!!!!!!!!
허거덕!!!!!!!!! >,<
대형덤프 차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차가 비킬 공간도 거의 없는데....ㅠ.ㅠ
우리는 차 안에서 얼마나 놀랐는지요.
시방도 가심이 벌렁대네요 ㅠ.ㅠ
자칫했으면 "영동대 1학년 야간반 엠티가다가 부연계곡에서 뭐시 우짜고 " 함서 테래비 탈뻔 했다니요 ㅎㅎㅎ..
20분이상 갔을까?? 드디어 부연산촌체험마을에 도착...
주인되시는 분이 불을 떼고 있는데 불이 붓지를 않았습니다.
불은 네군데에 붙여야하는데...ㅠ.ㅠ
전날 내린 비에 나무가 푸욱!!! 젓은걸로 불을 붙이려니 그게 붓냐고요오오??????????...
저 눈물 콧물 흘려감서 소깨비를 사이 사이 집어 넣어가면서 화덕과 고기판에 불을 붙였습니다.
부엌에서는 금록학우님과 승우학우님 호영학우님이 얼음물로 야채 씻느라
손이 버얼겋게 얼었지요 ㅠ.ㅠ
화덕에 물이 끓고 쇠고기 투입...팔팔 끓이다가 무 투입...또 팔팔....양념 투입...또 팔팔....
숙주, 대파, 부추,마늘,후춧가루..퐁당...이건 금록학우님께서 하셨습니다.
저는 도토리 묵을 무쳤습니다.
잠깐 시간이 남을때 펜션 주변에 고들빼기랑 민들래 달래가 있길래
쇠꼬쟁이를 들고 가 한웅큼 캐 왔습니다^&^
성함이 진표씨라 했나요?
일명 산불아자씨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약수물 뜨러 다녀오시고
먼저오신 학우님들께서는 상을 차리시고....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자리 정돈, 숯 정돈을 하셨습니다.
3시팀이 도착하면서
두 팀으로 나누어 피구를 했습니다 ^^
저랑 영미학우님이 짱깨이뽀(가위 바위 보)를 하면서 이긴 사람이 선수를 뽑는거였지요.
영미 학우님이 제일 먼저 김현철 교수님을 찌임~!!!
저는 운동장에서 펄펄 뛸 선수들로 뽑았지요 ㅎㅎ...
영미학우님 팀과 이상순팀 ㅎㅎ....
두 팀다 열심히 뛰었습니다.
피구중에 공주과 학우님도 있었습니다.
누구라고는 절대 말 몬합니다만 ㅎㅎ....담에도 그캐함
짱돌이 날라갈수도 ㅋㅋ,..,..(넝담이래요^^)
김현철 교수님 몸이 날렵하셨습니다. ^__________^ *
피구에서 지는 팀은 밥상 차리는것과 설겆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저희 팀은 아슬아슬하게 두번 다 이겼습니다.
막상 밥상 차릴때는 이긴 팀, 진팀 구분없이 다들 열심히 분주히 일 하셨습니다.
역시 사회복지과 학우님들은 남달랐습니다^^
준비해 간 많은 반찬과 음식으로 민생고를 해결하고
7시팀이 들어오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계속 무르익고
돌아가며 노래도 한곡조씩 뽑으시고...
연세드신 형님들도 노래 앞에 신명나심은 젊은이랑 별 다르지 않게 대단 화끈이였습니다 ㅎㅎ...
암튼지간에
젊은 학우님들 잘 노시드만요
텔미~~~가 울려 퍼지고
섹쉬한 몸매를 휘둘러대는데..흐미 머쪄 머쪄 ㅎㅎ...
더욱 멋짐은 정재하 학우님이 텔미에 맞추어 몸을 돌리시는데...흠마 ㅎㅎㅎ놀래부러씨요 ^^.........^^
젊음이 마이 부러웠씨요^^
학과장님이신 김종상 교수님께서 건배제창하시고 , 노래도 부르시고
곱슬머리 정태명교수님 노래 한 곡조 뽑으시고 , 학우님들이랑 앗싸아~~~
눈이 매력있는 김규광 교수님도 신나게 노래하시고 , 약간 흔들 흔들 ㅎㅎ..
김현철 교수님 운동가 부르시고 ㅎㅎ...운동 좀 하셨다네요 ...그 체격에? ㅋㅋㅋ....믿을까요 말까요???? ㅎㅎ...
밤10시30분까지 흔들고 돌리고 뛰고..........
1차로 강릉으로 나가시는 분들 배웅의 시간...
김종상 교수님과 정태명 교수님께 안녕히가시라고 악수를 약간 힘주어 잡아드렸드만....아아아!!!!!!!!!!비명이 ㅋㅋㅋ...
김규광 교수님은 ..........안 가르쳐드리죠 ㅎㅎ...
일차로 가실분 배웅하고
2차로 또 모여 놀았습니다.(텐트아래에서...)
3차는
노래방 기계에서 노는 학우님
숯불을 이동해서 고기구워 쐬주 한잔을 돌리는 학우님
이불을 벗삼아 드러누운 학우님
술한태 져서 차에서 쉬는 학우님
.
.
밤12시가 되니 비가 부슬 부슬.....
20대의 학우님들이 저보고 엄마라네요 ㅎㅎㅎㅎㅎㅎ....
저 이번 엠티가서 자식 많이 만들어 왔습니다.
저 부럽죠?
만들어진 자식들 한번 모여야겠습니다 ㅋㅋ...
호적정리 해야하니까요 ㅋㅋ....
.
.
비 땜시 더는 못 있겠어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한참 잠이들어 자고 있는데, 문 두들기는 소리에 눈을 겨우뜨고 나가보니
몇명의 학우님들과 수화교수님과
술한잔씩 기울이며 이야기가 오고가다보니 새벽3시가 되었노라고...
잘곳이 없는 학우 한명을 모시고 방으로
들어와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일찍 일어난 남자학우님들이 아침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불이 붓지 않아서 물먹은 생나무랑 쌩쑈를 하고 있드만요 ㅋㅋ..
제가 어제 겪은일을 ㅎㅎㅎ...
한참후에 화력은 좋아지고.....
육계장 김 김치 지누아리 과일...........
삼삼오오 모여서 아침밥을 후딱 해결하고
집에 갈 준비를 했지요.
저는 남아있는 떡 야채 과일을 가져 갈 사람 가져가라고.........퍼 돌렸습니다.
그리고 독거노인과 소녀가장 정신지체 아주머니 드릴 음식을 챙겼습니다.
집에 갈 준비를 하는데, 김현철 교수님이 육계장 솥 청소를 ㅎㅎ...
아이구 제가 할일을...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처음으로 1반 2반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다소 미흡한 점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처음이라 서로 어색함이 없지않아 있었겠지만
다음 모임때는 더 화기애애한 시간 보낼수 있을겁니다.
2년간 같이 공부하는 1반 2반으로..반은 두개지만
같은 한 반으로 생각합시다.
저는 양쪽 두반 마카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지금 저희집 거실에는 나누어 드릴 음식이 대기중입니다.
이번 엠티에서 남은 일회용 그릇 약간, 젓가락 조금, 일회용장갑, 커피소량...등등...
저희 집 창고에 보관합니다.
다음 행사때 들고 가겠습니다.
참석하여 주신 학우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이번 엠티에 수입 및 지출 내역을 카페에 공개해 주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세연과대님 세훈과대님 효진부과대님 지영부과대님 엠티 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엠티에 봉사 해 주신 학우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학회장 이 상 순 올림
추 신 :
이번 엠티에 협찬 하신분과 목록입니다.
딸기 두박스 - 2학년 야간 선배님들
오렌지 한박스 - 김 중래 학우님
방울토마토 한박스 - 박순희 학우님
마른안주 - 김금록 학우님
오징어 한축 - 박어숙 학우님
감자 ,계란,김치 - 김연숙 학우님
물 2박스 맥주 2박스 - 김효진 학우님
도토리 묵, 오이김치 , 쑥한박스(삶은것 떡재료),국그릇, 밥그릇,반찬접시,일회용수저,휴지 - 이 상 순
협찬을 많이 해 주셔서 행사를 더 잘 치루었습니다.
2학년 선배님 감사합니다. 딸기 엄청시레 잘 먹었습니다 ^--------------^
모든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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