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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몹시도 바쁜 하루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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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후원받은 김장김치와 양파절임,
마늘절임을 몇 가정에 나누어 드리고
강원도 행사로 춘천에서 김치할 자원봉사자 모집해 달라는 복지관 최샘의 부탁으로
천사회원분들께 전화작업하고
활동한 사진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올리고
서류 좀 만들고
독거어르신이 오라하시기에 마트에서 고등어 한손과
원츄리나물을 사들고 방문
고등어굽고 , 나물무쳐서 어르신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대화 좀 나누고, 사무실와서
전화상담하는중에
독거 어르신이 옆방 독거어르신과 다툼발생으로 한동안 생난리법석...
동네분들 다 모이셨으니...
"가슴이 벌렁거려서 오늘 잠은 다 잤지 뭐야?" 라고 하시며 투덜 투덜...
어느 한분이라도 마음 안 다치시게 비위 맞추어 드리느라 왔다리 갔다리....
오늘 내가 해야 할일이 도대체 몇가지란말인가?
오늘은 딸램이까지 보태준다
뮤지컬 악보와 대본 좀 뽑아달라네
한쪽에서는 복사기가 일하고
또 한쪽에서는 내가 일하고....
12시전에 퇴근을 할 수 있으려나...ㅎㅎ
집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네 ㅎ...
웃자...웃으면 지나가던 행운도 찾아온다지 ㅎ...
암튼 나의 하루는 보람차다
나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내 존재가치성을 느끼니 말이다.
웃자 화알짜악!!!!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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