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치매어르신
- 옥수수
- 강릉 천사운동본부
- 자원봉사
- 치매
- 치매예방
- 뇌건강 내건강
- 복지관
- 강릉시
- 이상순 인지교육원
- 인지건강
- 강릉천사운동본부
- 요양원
- 홍제동
- 치매예방강사
- 친정엄마
- 티스토리챌린지
- 숟타
- 평창
- 치매예방수업
- 강릉소방서
- 대관령
- 노인복지관
- 강릉여성의용소방대
- 혈관성치매
- 강릉
- 시립복지원
- 오블완
- 경포마라톤
- 뇌건강
- Today
- Total
치매잡는 이상순
요양보호사는 집안 일하는 도우미가 아닙니다. "보호자 인식개선" 본문
사례 1
남편과 절친으로 지내시는
분께서
나에게 전화로 상담 요청을 하셨다
"우리 집 사람이 많이 아픈데
이럴 때 어떻게 해야 집에 도우미가 오나요?"
"도우미요? 요양보호사 말씀하시는 거죠?
동사무소 방문하셔서 직원 분 도움받아 신청하시던가 건강보험공단에 전화로 신청하심
담당 직원이 방문하셔서 환자상태를
판단하여
등급이 나오면 요양보호 서비스를 받는 걸로 압니다"
"내가 지난번에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해서 환자가 있는데 사람을 보내달라 하니
전화받는 직원이
설명을 주욱 하는데
그중에 기분 나쁜 게,
환자에 대한 것만 해준다길래 땔 치와라 했거든
그럼 나는 밥을 따로 해 먹으라고?
어떻게 한집에 부부가 밥을 따로 해 먹나? 말이 되는 소리가 아니잖아.
아내가 살림하다 병이 왔음 사람이 나와서 아내가 하던걸 다 해야지."
"공단 직원분 말씀이 맞아요
환자를 위해 요양사를 파견하는 거지
건강한 가족들까지 돌보는 것은 아닙니다"
"아 그래요? 내가 잘못 알았네
난 환자가 있음
돌봐주러 오는 사람이 집안 살림을 다 해주는 줄 알았다가
환자만 해 준다니 땔 치우라 한 건데ㆍㆍ"
"아내분이 많이 안 좋으셔요?"
"내가 24시간 붙어 있어야 하고
혼자 화장실을 못 가서
내가 부축해야 가는데 나도 힘겨워 반은 끈다고 봐야 해
이건 사람 사는 게 아니야
잠시도 옆을 비워서는 안 될 상황이야"
"그러시다면, 동사무소나 공단에 연락하셔서 등급 받으시고 요양센터에 전화하심 사람 바로 나올 겁니다"
사례 2
지인이 요양사로 근무지를 갔는데
건물 주인이 매일 와서는 요양사 보는 앞에서 주인이 사용하는 대문 아래를 계속 보며
"낙엽을 쓸었으면 좋겠네"
를 반복하며
건물주가 세입자의 요양사를
자기 집 일을 시킬 생각을 했다는ㆍㆍㆍ
사례 3
가정으로 요양사가 오면
캐어 받는 어르신이
요양사에게
"당신은 나 때문에 먹고 산다"며
갑질하는 분?
없을 것 같지만 있다는ㆍㆍ
이런 갑질 겪는 분이 어디 요양사뿐이랴
갑질 당하신 분들은
내 블로그에 댓글로 남겨주심
누구든 블로그 글 보러 왔다가 읽어보고 스스로 교육이 되지 않을까?
요양사가 오면 시키려고
제사 설거지
집안 생일잔치 설거지를
싱크대 수북이 쌓아두고 기다리는 분? 있다면? 어이없죠.
사례 4
얼마 전에 경도인지장애로
일상생활 가능하시고
스스로
화장실 다니시고
밥 차려 드시고 치우실 정도
이신 어르신인데
요양등급을 받았다
"보호자가 직장을 다녀 바빠 집안일을 못하니 등급을 냈고
요양사를 써야겠다"는 이야기를 직접 듣고
듣는 내가 이건 바로 알려야겠다 싶어서
"요양사는 환자만 수발하고
환자가 사용하는 공간만 청소하는 거지
그 집 전체 살림하러 오는 가정도우미가 아닙니다
살림을 원하면 파출부를 부르셔야지요 "
집안에 환자를 가족이 수발하기 힘드니 국가에서
세금으로 요양사를 지원해 주는 제도인데
악용하는 분들을 위해
교육차원으로
매스컴으로 광고
또는 드라마로 방영이 되어
보호자의 인식개선이 되길 바란다.
'살아가는 이야기 >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돼지감자=뚱단지 =뚝감자(뚝방에 있는 감자) (4) | 2022.11.09 |
---|---|
강릉 수화통역센타 엄성연 센터장님 장모님 되시던 날 (5) | 2022.11.02 |
현수씨의 아보카도 오일 선물 (0) | 2022.10.11 |
야야라 머이리존나? (8) | 2022.10.06 |
심봤다? 뱃놀이 하는 밤 (2) | 2022.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