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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수원특례시 한봄고 송년회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24. 11. 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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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봄고는
송년회를 조금 일찍 열었답니다.
서로 얼굴이 보고 싶기도 하고,
12월엔 다들 바쁘니
남들과는 다르게 11월에
조용히 송년회를 열기로 했어요.

수원시 장안구,
정겨운 분위기의 할머니 손순대 식당에서
오랜만에 모두 모였답니다.
그날의 따뜻했던 기억이
마음 한켠을 여전히 물들입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마치 송년회 가는 나를 반기기라도 하듯
하늘에서 세찬 빗줄기가
주르륵, 주르륵
시원하게 쏟아지더군요.

급히 우산을 펼치고
네비양에게 할머니 손순대를 찾아보니,
바로 길 건너 2층에
반가운 목적지가 "여기야 여기"하며 손짓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비 내리는 풍경마저 그날의 설렘을 더해주었답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정겨운 간판, 할머니 손순대가
환하게 날 반겨주더군요.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니
먼저 도착한 7회 졸업생들이
환한 미소로 나를 맞아주었답니다.
그 따뜻한 분위기에 마음도 덩달아 포근해졌지요.

이번 송년회를 위해 후원해 주신 분 덕분에
소고기 갈비 세트가 준비되어 있었고,

1회 남궁영숙 동창님  갈비세트 당첨^^

9회 황은영후배님 갈비세트 당첨

7회 이순덕후배님 갈비세트 당첨

7회 홍미경후배님  갈비세트 당첨

7회 최예린후배님
갈비세트 당첨


또 다른 상품도 있었지요.
덕분에 동문님들께서는
행복한 마음으로 귀갓길엔
발걸음이 사뿐사뿐,
그날의 여운을 품고 돌아갔답니다.

7회 나혜경 동문님
고급 통후추세트 당첨

7회 전금옥후배님

7회 신상희후배님 히말라야 소금세트 당첨
(제 얼굴은 공개하지 마세요 라고 해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한봄고 동문님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한경희 사무총장님의 정성 어린 준비 덕분에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동문님들이
함께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수원 한봄고
총 동문회장 이상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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