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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비와 햇살의 적당함을 꿈꾸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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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으며, 그동안 가뭄 탓에 미뤄 두었던 계단 청소를 해볼까 합니다. 집에서 손빨래를 한 뒤 그 물로 계단을 닦으면 물도 아끼고, 마음도 한결 개운해지겠지요.
그런데 막상 빨래를 하려니, 강릉에는 연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전엔 그렇게도 기다려도 오지 않아 단수까지 겪었던 비가, 요즘은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네요. 참 묘한 일입니다.

비는 늘 고르게 내리지 않습니다. 어떤 이들에겐 단비가 되고, 또 어떤 이들에겐 시련이 되지요. 복숭아를 키우신 분들은 여름 내내 물 호스로 힘겹게 키워냈는데, 막상 비가 내리니 과일이 썩거나 빛깔이 흐려져 제값을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농사짓는 분들 또한 비바람에 쓰러진 작물을 바라보며 속상해하십니다.
햇빛이든, 비든, 바람이든…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건만, 늘 ‘적당한 때’와 ‘적당한 양’이 우리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듯합니다.
이번 가을엔 모두가 원하는 만큼의 햇살과 비를 나누어 받아, 치매도 물리치고, 건강하시고, 조금 더 너그럽고 풍요로운 세상 속에서 살아가길 소망해 봅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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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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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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