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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월소주와 칼바람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0. 1. 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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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예전에는 두산, 경월소주라 했던 곳에 약수 물이 있다.
지금은 롯데주류로 이름이 변경 되었지만...
오늘 새벽에 눈이 떠지더니 싱숭생숭 잠이 오지 않았다.
지난번 건강검진 받은게 운동부족이라 나왔기도 했고
겸사 겸사 약수물 뜨러 가는데
대관령에 찬 바람 완전히 뼛속을 파고드는 칼바람이드만...아휴!!!
집으로 다시 돌아올까 몇번이고 망설이며 끝까지 도착해
물을 뜨는데 물이 바람에 날리어 내 잠바 소매에 떨어지자 마자
고드름으로 변신....보기만 해도 더 춥드만  으으으!!!!
 
길에 미끄러질까봐 털신을 신고 나선게 참 잘했다는 생각....
남보기에는 털신이 어떻게 보일지 모르나
겨울에는 딱 좋은 신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등에서 땀이 송글 송글거리고 있었다.
 
춥다고 마냥 집에 있을게 아니라
길조심하면서 동네 한바퀴라도 돌면 건강에 많은 이로움이 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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