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마라톤 강릉 위촌리 송양초등학교 구간

오늘 노스페이스 주간으로 마라톤 대회하는 날이다.
오늘 내가 자원봉사할 자리를 답사하려고,
일찌감치 송양 초등학교를 찾아오니 조용한 마을이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역시
시골이 좋다.

아늑함
그냥 평화로움이  쌓여있다.

부들

요즘 보기 귀한 부들이 크고 있었다.

송양초등학교
토요일이라
학교는 혼자 쉬고 있다가
내가 들여다보니
처음보는 나를 보고
"누구세요?"

순환길  소통길  사랑의 길

주의:  서행구간

오늘 내가  근무할 장소를 찾았다.

저 위에서  두 분이  이정표  표시를 들고 뛰어오셨다.

이선호 님
손경준 님
젊음이 좋으십니다.

이 두 분께서
오늘 마라톤 구간 이정표를 붙이며 달리셨다.
땀 뻘뻘 ㅠ

마라톤 선수들이 오시려면
아직 멀었으니
여유 있게
인증숏 짠!!!!!

이정표를 붙이시는  이선호 님
노스페이스 마라톤
선수들은
출발하셔서  뛰시는 중일텐데
언제 지나가실지?

미술재미 학원이
예술적이었다.

빨강 양귀비가
풀 숲에서
나도 봐 달라고
몸짓을 흔들어 대고 있었다.

나만 이런 개울물이 좋은지 좋아도 너무 좋다.

발 담그고 싶다.

위촌리 위촌길

그런데, 작은집  오라고 신호는 보내오고,
작은집을 가려고 주변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개인 주택뿐이어서 송양초교를 가려고 했으나 학교는 토요일이라 문이 닫혔고, 그래서 미술 재미학원 앞에서 어슬렁대다가
인심후하신 남자원장님? 을 뵙고,
처해진 내 상황을 설명하니,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학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귀여운 아기들을
잘 보살피는
선생님들 모습을 보았는데,
몸에서 배어 나오는
아이들의 보살핌이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아동들은 대한민국의
보물들,
그 보물들에게 사랑으로 보살피심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하시는 진정한 스승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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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강릉 인근에 살면서도, 위촌리에 차를 타고 지나는 가봤지만, 이렇게 자세히 둘러보기는 처음이다.

노스페이스 마라톤 자원봉사를 오기를  잘했다.
덕분에
일찍와서  우추리  동네 구석구석  구경도  잘했으니
안왔더라면 후회 할 뻔 ...


정겹고  아늑한, 위촌리 도배마을
지금의 이 모습 그대로 유지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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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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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봉사 구간 찾으러 왔다가 행복한 강릉 이상순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