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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강릉시 씨름협회 여름야유회 인제군 북면 윗남교길, 인제펜션. 본문
오전에 강릉시립복지원 청소봉사를 마치고,
약속 장소인 강릉 종합경기장 팔각정으로 향했다.
내가 살짝 늦게 도착,
강릉시 씨름협회분들께서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쪼매 죄송합니다.^^;;
.
.
그런데,
결혼식 차에서 주문한 메밀부침개를 찾아가지 않아
팔각정 의자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불쌍한 메밀부침개를 보며, 모두가 한바탕 웃고,
나는 연순 씨 차에 동승하여
인제로 향하면서
차 안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여러 가지 배려해 주신 연순 씨 고마워요^^ 최고예요.
구름아래 기세등등 한 모습으로 굳건히 서있는 설악산을 담아봤다.
와아!!!
그 신비로움과 웅장함을 사진으로 담기는
부족해도 너어무 부족.
인제부근에서
산허리를 푹 찌르고
솟아오른 이 바위
볼수록 멋쟁이다.
조금 후
산에서 내려오는 폭포가 완전 예술이었는데
눈에만 담고
사진에 못 남겨
아쉬움 가득.
인제에 도착해서 산속 오지를 향해 차가 엉금엉금 기며
인제펜션에 도착.
강릉시 황용래 씨름 전무님
버들치 손으로 잡아보시게요? ^^
버들치 엄마한태
야단맞지 마시고 어서 나오셔요.^^
물속에서 여름휴가 제대로 보내시는 중
흐르는 물소리에 내 심장이 벌렁대고,
청정지역 맑은 물을 보는
내 눈이 호강을 하는 중이다.
시간 되시는 분은
이 영상 꼭 보세요.
특히 바빠서 휴가 못 가신분
이 영상으로 휴가 대신하셔도 될 겁니다.
인제펜션 사장님께서 주신 옥수수
금방 작업해서 찐 거라
어메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냠냠
얼마 만에 만난 다래인가?
도로에 떨어져 있었다.
오랜만에
산에서 만난 더덕
"너 참 반갑다"
빨간 더덕?
홍 더덕?
10살부터 산에 다닌 경력의 나지만
빨간 더덕은 본 기억이 없다.
인제펜션 사장님의 선산에
더덕이 있다고
안내해 주셔서 들어가 몇 뿌리 캤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내 눈에는 더덕순이 잘 보였다.
개울물에서 깨끗이 씻어서
회원분들과
한 가닥씩 산삼 먹는 기분으로
냠냠~~
개울물에서 찜닭 먹느라
가져간 의자를
한꺼번에 머리에 이고 오느라
수고 가득한
씨름협회
이상수 기술이사님
많이 힘드셨쥬?
토닥토닥 ~~~
개울물 옆에 떨어진
가래를 돌로 벅벅 비벼서
가래 알맹이만 챙겼다.
어르신들 손지압에 쓰려고 ^^
저녁에 거하게 차려진 상을
일찍 못 찍어서,
나중에 숯불 소고기만 찍어보았다.
불멍 때리기
펜션 사장님께서 주변에 발화할 모든 것을 제거한 후
모닥불을 지펴주셔서
불멍으로
피곤에 지쳐있던 회원분들의심신을 완전 힐링했다.
인제펜션 다 좋은데
데이터로도 와이파이가 안 터져서
폰 들고 펜션 주변을
이 잡듯 다니며
기생충이 생각났다. 하하하ㆍ
전화도 안되고 ㅋㅋㆍ
SK만 폰 사용가능했다.
한편으로는
조용하게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여기는 이제 옥수수가 영글고 있었다.
개울물 가 밤나무에
밤 꼬생이가 노래지고 있다.
추석즈음에는 알밤이
튀어나올 것 같다.
45,000원짜리 수박
우와
살면서 이렇게 거금 주고 산 수박은 처음 먹어본다.
지난번 30,000원짜리 수박도 비싸서 안 샀는데 ㅋㅋㆍㆍ
수박이 비싸서인가
하우스 수박이고 식감이 아삭아삭 달콤하니
수박 중에 으뜸이었다.
개울물 두고 가기가 아쉬워
아침에 영상 다시 찍음
어제보다 물이 줄어들음.
대한씨름협회 배지? 뺏지?
펜션에서 강릉을 향하며
차 안에서 찍음.
인제군 북면 용대리 1719
"매바위 폭포"
찐 예술이다
감탄사가 줄줄,
바람까지 부니
물살이 춤사위까지 보여주었다.
인제 갈 때 찍으려다가 못 찍었는데
강릉으로 나오며
강릉시 씨름협회
김성환 부회장님께서
매바위 인공폭포 아래까지
차량 진입을 해 주셔서,
귀한 영상과 사진 촬영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바위 인공폭포 동영상
강릉에서
모든 임원진들이 막국수 식당으로 모여
식당으로 입장하며~~~
물 막국수
상수 씨 막국수라고 말 못 합니다.ㅋ
시원한 인제에서
지내다가 강릉 오니
더워도 너무 덥다.
야유회 다시 가야 하나?ㅋ
씨름협회 박용문 회장님 이하
모든 임원진 여러분 즐거웠고,
특히 박진용 총무이사님 시장보시고, 여러가지로 수고하시고, 고생하셨음에 감사드리며
강릉시 씨름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강릉시의 협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올 때,
태워주신 김성환 부회장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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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강릉시 씨름협회
여름야유회를 마치며
후기 남기는 강릉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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