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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강릉 맛집 우리식당 사장님 박용녀시인과 민속옹심이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25. 1. 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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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왕소금여사 상순씨네 집'으로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그 순간이
우리 인연의 출발점이었죠.
그렇게 맺어진 우리는 뜻밖의 특별한 관계로 이어졌고,
시간이 흘러 우리의 아들들까지
같은 22사단 고성 신교대에 입소하며
이제는 친척처럼 가까운 사이가 되었죠.

인연이란 참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우연 속에서 운명처럼 피어나
마음 깊은 곳에 소중히 간직할 추억을 남기니까요.

2024년 12월 27일,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얼굴 한번 보자’는
서로의 제안으로 급히
우리 식당 브레이크타임에 만나서,
부엌에서 칼질하시던 손길을 잠시 멈추고는
"분위기 있고 맛있는 칼질 하는 레스토랑으로 가봅시다"며 길을 나섰지만,
다른 식당들도 브레이크타임이라 문을 닫은 상태.
결국엔 민속옹심이집으로 발길을 돌렸던 그날.

민속옹심이는 우리 식당 사장님께서도 맛을 인정한 진짜 맛집!
옹심이 안에는 떡 호박이
예쁘게 단장하여 출연했고, 비싼 금배추로 태양초 고춧가루 팍팍 넣은 배추겉절이가 우리를 행복하게  맞이했답니다.
따뜻한 국물 한 숟갈에 담긴 정성과
나눈 대화 속 진심이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줬던 하루.


옹심이 안에는 떡 호박이
예쁘게 단장하고 우리를 맞이했고,
거기에 수육까지 공짜로 나와
그야말로 인심의 정수를 느낄 수 있었죠.

이렇게 후한 마음을 나누는 민속옹심이 식당은
강릉 오죽헌 뒤편에 자리 잡고 있어요.
따뜻한 국물과 부드러운 수육 한 점,
그리고 나누었던 웃음과 대화가
우리의 하루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줬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깊고 따뜻했던 만남,
우리의 인연은 오늘도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습니다."

포남동 우리 식당의 음식 달인이자,
진정한 요리의 예술가이신 박셰프님!
강릉천사운동본부에 따뜻한 후원을 이어가시는
천사 같은 마음의 소유자,
그리고 감성을 글로 담아내시는 박용녀 시인님이시죠.

새해에는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길 바랍니다.

우리 둘만의 인증샷을 못 남겨 아쉽지만,
그 순간의 즐거움과 따뜻함은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아요.
감사한 마음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에게 사랑 듬뿍 주시는 박셰프  천사님 또 보고 싶어요^^

박셰프님으로 늘 감사하며 행복한 강릉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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