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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카야 소바집 앞에서 인증숏^^카야 소바집 내부 목조로 특이하게 건축되었음.나는 살아있는 고추냉이 처음 봄. 이걸 갈아서 소바를 찍어 먹는데 향이 기막히게 좋고 입맛에 착착 감김.한국 메밀막국수와는 색이 다름 나가노에서 유명한 카야 소바집.한국 천하지하대장군과 비슷하게 만들어졌다.토로이 센서 셋째 아들 아브라함나가노 박물관 가이드우산 대용인 듯한국에서도 누에고치 실 뽑는 것을 못 보았는데 일본에서 보다니 신기했다. 비단실 엄청 부드러워 보였다.역사관 옆에서 고전미를 풍기고 있는 집.일본에서 만난 흑미 벼삼일교회 우상현 목사님께서 찍어 주심^^ 우목사님 감사합니다.역사관 옆 논두렁에서 꼬마는 카나짱 딸.카나짱 딸이 동무 해 주었네요.하루 일정 마치고 숙소를 향해 귀가 중인 우리 모녀 이 사진은 누가 찍으셨지..
어제 새벽 4시부터 비행기 2시간 이상, 버스 5시간? 한국에서는 이웃집 같은 옆 나라인데, 막상 이동해 보니 은근히 머네요.삼일교회 청년들과 도쿄에 도착하니 제일 먼저 보인 포스터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공항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중에, 갑자기 "우르릉 쾅쾅" 피곤해 의자와 등이 밀착됐던 모두는 눈이 번쩍 휘둥그레~~~ 우리에 입국을 환영하는 것 치고는, 심해도 너무 심했다. 버스를 부숴 버릴 것 같은 강한 비였다 ㅠ ㆍ ㆍ 한 참 이동하다 보니 해님이 방긋, 같은 일본인데, 날씨 차이가 이렇게 날 수 있다니 ㆍㆍ 휴게소에서 점심을 주문하고, 자리가 없어서 고객 두 분이 계신 옆자리에 앉았는데, 일본인 같은 분이 우리 보고 "한국 분 이세요?"라고 말씀하시는데, 무지 반가웠다. 그런데 알고 보니 ..
처음에 수업을 잘 나오시던 어르신들께서 어느 날 수업을 빠지기 시작하셨다. 그 어르신 말씀이 어느 날은 복지관 오신다고 집을 나오셔서는 주문진행 버스를 타셨다가 늦어서 못 오셨다고 그 이후 두 번 오시고는 안 오신다. 어르신 별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두 주 전에 프로그램을 마치고 식당에 가니, 프로그램 참석을 하셔야 할 어르신께서 식당에 계셨다. 나를 보시니 그제야 생각나신 듯 "아이고 참, 오늘 프로그램하는 날 인걸 잊었네" 복지관에 계셨는데 잊으셨었다고 ㅠ 다음에는 꼭 나오시라 말씀드렸는데 그 다음 주도 잊으셨었다. 이번 주는 오늘이 프로그램하는 날이라고, 꼭 참석하시라고 아침 일찍 문자를 드렸더니 참석을 하셨기에 얼마나 반갑던지요^^ 우리 어르신들 치매로부터 자유로우시고 중풍 하고도 인연 갖지 마시..
강릉 홍제동 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서 매 주 1회 뇌건강 내건강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교육, 미술, 체조, 음악, 보드 수업을 하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다.스카프 체조성냥개비 퍼즐 이정자어르신과 최덕자어르신 최돈복어르신.김정자어르신안경춘 어르신 성냥개비에 사랑싣고 항상 웃을 일만 생기세요.미소가 아름다우셔요.부디 건강하시고 오래 뵙고픕니다^^하얀 머리카락이 완전 예술이셔요.안경춘 어르신 귀염둥이^^소녀감성 뿜뿜.멧돼지와 말? 기린?들깨 심다가 늦었다시던 권병춘 어르신 마음이 항상 소녀시죠.리본체조로 스트레스 훅 날리심.오색 리본체조로 흥겨운 우리 어르신들. 편찮으신 어르신들께서 연락이 오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병원 자주가시고 건강 잘 지키시고 오래도록 뵙고 살고픕니다. 우리 앞으로 100년만 더 뵈요^^ ..
2018년에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받고, 다른 업체에서 치매예방 체조 강사로, 열정적으로 활동하다가 "치매대상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연구하는 교육원이 되겠노라"는 목표를 두고, 오랜기간 강사활동 하시던 경력자인 훌륭하신 강사님들과 함께 살포시 미소 지으며 당찬 포부로 출발합니다. 교육원 출발을 위해 강사활동하며, 교구를 사 모으며 준비한 기간이 어느새 7년이 되었네요. 강릉에서 치매예방강사로 활동하며 배운 그 모든 것과 더 공부하고 노력하여 치매 대상자분들께 더욱 필요한 인지교육원이 되겠습니다. 치매 대상자분들의 가정방문, 요양원 수업, 주간보호 수업, 필요하신 곳에서 연락 주시면 성심성의껏 다가가겠습니다. 또한 실버놀이지도사, 치매예방강사, 인지건강강사에 관심 있으신 경력자 강사님, 또는 새롭게 시작하..
지난 목요일 일정을 마치고 너무 피곤해 잠시 눈만 붙이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눈 떠보니 1시간은 늘어져 잤나 보다. 눈뜨자마자 핸드폰을 여는데, 엄청난 갯수의 카톡이 보였다. 뭔 일이래? 잠시 심장이 멈칫, 어둠에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이런저런 생각에 나의 뇌세포는 엉기고,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에게 보내는 마지막 글이다. 동네친구가 초딩동창이 못 올 곳으로 떠났단다. 아직 나이도 젊은데 무슨 일이지? 궁금하여 다른 친구에게 폰을 하니 이웃 주민이 특이한 악취로 신고했고, 경찰과 119가 현장에 출동하니 내 친구는 이미 죽음을 맞이한 지 한 달이 되었다고 했단다. 죽어가느라 얼마나 무섭고, 아프고, 외롭고, 힘들었을까? 가슴이 미어진다. 평상시 ..
구슬퍼즐이 앞 뒤로 붙어있어서 어르신들 칸에 끼우는데 힘들어 하셨지만 뇌 건강에는 최고셨을겁니다^^ 이거 어려워요. 보고 하는 것도 어렵다니까요 라고 말씀하시는 권병춘어르신.^#^요거 예쁘고 재밌어요.응원도구인 짝짝이로 으쌰라 으쌰~~~ 팔 운동 실시 ^!^야구장 축구장에서 치어걸들이 사용하는 응원수술로 우리 어르신들도 야외 운동장 기분 마음껏 내 보셨지요.내 것이 더 예쁘오. 아니요, 내 것이 더 예쁜걸요^^ 아닙니다. 우리 어르신들 지금에 모습이 가장 예쁘세요^^ 그러니 아프지 마시고, 우리 오래도록 만나고, 수업하며 즐겁게 지내셔요. ㆍ ㆍ ㆍ 감사합니다. 어르신들 사랑합니다^^ ㆍ ㆍ ㆍ ㆍ 뇌 건강 내 건강 수업을 마치고 우리 어르신들의 추억을 남기기 위하여 글 올리는 치매 전문 강사 이상순 올림.
아들 경배가 만들어 준 밥상에서 반찬을 먹다가 완전 엥~~~집에 이렇게 파란색 나물이 분명 없었는데? 두부와 파란 나물에 환상적인 반찬이 밥상 위에 조신하게 앉아 나를 빤히 보고 있었다. 뭐지? 한 젓가락 들어 입속에 쏙 넣으며 감상에 젖는 순간 아하 이거네!!!!! 왜 이리 맛있지 ㅋ 그것은 상추의 변신이었다 ㅋ 독거어르신께서 상추 된장국 끓이신 것은 먹어봤는데 ㅎ 상추와 오이와 깻잎과 배춧잎을 혼합하여 만든 겉절이도 등장 옴마 맛있다.^^ ㆍ ㆍ ㆍ 감사합니다ㆍ ㆍ ㆍ ㆍ 두부 상추 무침과 맛에 놀란 강릉 이상순 올림
♧집으로 가는 길 (Going home) 누군가 주변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축복받고 감사한 일이지요. 뉴욕에서 플로리다 해변으로 가는 버스에 활달한 세 쌍의 젊은 남녀가 탔습니다. 승객이 모두 타자 버스는 곧바로 출발했습니다. 세 쌍의 남녀들은 여행의 기분에 취해 한참을 떠들고 웃어 대다가 시간이 지나자 점점 조용해졌습니다. 그들 앞자리에 한 사내가 돌부처처럼 앉아 있었습니다. 무거운 침묵, 수염이 덥수룩한 표정 없는 얼굴.. 젊은이들은 그 사내에게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누구일까? 배를 타던 선장? 아니면 고향으로 돌아가는 퇴역 군인? 일행 중 한 여자가 용기를 내어 그에게 말을 붙였습니다. 그에게는 깊은 우수의 그림자 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포도주 좀 드시겠어요?" "고맙소." 그는 엷은..
어르신들 수업 오시느라 아침 일찍 꽃단장하시고,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시면서도 참석하신 최덕자 어르신, 고맙고 감사했습니다.실오라기를 두 가닥씩 드리고, 구슬부터 꿰어보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처음 접하시는 수업임에도 아주 열심히 잘해 내셨지요.서로 의논하시는 중, 어찌해야 쉽게 할 수 있냐고요? ^^실에 구슬 꿰기. 시력이 안 좋으실 텐데 거뜬히 해 내신 우리 어르신 학생, 수고하셨습니다. 엄지 척이래요^^구슬 꿰어 고기 만들기. 성공하시고 자축하시는 시간.고기 원판 끝 부분에 손톱자국을 내주고, 그 위로, 실에 예쁜 구슬을 꿰어 정성스레 감아주는 방법으로 완성된 종이 고기, 어르신들 손에 힘이 부족하심을 직접 확인하시는 시간이었다. 손에 악력을 위해 다음 시간에는 손 운동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