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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치매예방 전문강사/치매예방 수업 노하우 (60)
치매잡는 이상순
예전 정선장에서 소리하시며 여기저기 행사에 불려 다니시던, 유명하신 어르신께서 인지에 문제가 있어 요양원에 오시게 되었는데, 소고를 받으시자마자 소리를 하시며 소고를 치시는데, 함께 보던 선생님들 모두 감탄을 와아~~~ 정말 잘하셨다. 웬만하면 짧은 영상이니 보시길 권면합니다. 몸이 기억하는 순간이다.이 어르신은 평상시 수업참여를 거의 안 하시는데, 소고를 받아 들고는 화색이 도시더니 곧바로 소고를 치시며 소리를 하시는데, 목이 잠겨서 소리가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싱글벙글하시는데, 그리 행복해하실 수가~~~ 치매? 차암 나쁜 녀석이다. 치매만 안 왔더라면, 지금도 소리하시며 전국을 누비시며 명성을 날리시고, 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어르신인데~~~~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소리하시며 소고 치..
"아 해봐" 보드 수업은 어르신들께서 쉽게 보시면서도, 막상 실행하시기는 약간의 불편을 느끼시는 듯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사실 저도 이거 맞출 때는 정신이 알딸딸하답니다. 쉬운 것보다 조금은 뇌를 쓰셔야 함은 아시죠?^^장호순어르신 최화자어르신 그림판 보시고 스틱 보시고 엄청 바쁘셨지요?^^ 수고하셨습니다.최덕자어르신, 보드게임의 룰을 잘 파악하시고 열심히 하셨습니다. 오늘 처음 덥다는 말씀 안 하셨어요^^ 요즘 계절이 수업하기 딱 좋으시지요?황귀근어르신 집중도 잘하시고 실행력도 좋으시고 지금의 인지 잘 관리하셔요.^^♡박옥기어르신 늘 열심히 하셨지만, 오늘은 가장 집중하신 모습이셨습니다.^^♡이경환어르신은 손주분들과 보드를 자주 하셔서 인지 금방 이해하시고, 실행력도 좋으셨어요.안경춘어르신!!!!! 오..
어르신들의 뇌건강에 어떤 수업이 도움이 되실지 어젯밤에 여러 가지 교구를 생각하다 늦은 저녁시간에 교구를 챙겨 차에 모셨다. 복지관 앞에 무궁화 꽃이 나 피었노라 하며 당당하게 어깨펴고 있었다.복지관 전경 밖에서 보니 완전 멋지다. 일등으로 오신 황귀근어르신^^사면으로 있는 그림판을 맞추는 보드인데, 처음에는 잘하시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그림판 들고 돌리시다가 이리 들고 저리 들고 맞추어 보시다 안 맞으니 "이거 안 맞네"ㅎㅎㆍㆍ 나는 혹시 힘들어하실까 봐 슬그머니 옆으로 가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천천히 즐기셔요^^ 여유롭게 하시면 다 맞게 되어있답니다.뭉친 어깨 풀어지시게 쭈욱~~어깨에 막대 걸치고 손바닥 펴 보시라니 "어 어 어 이거 잘 안되네" 하시며 엄청 힘들어 하심^^ "어르신!! 이 ..
컵타를 하시며 엄청 웃으셨는데 사진에 담을 시간이 없어 못 남김이 못내 아쉽군요.박수 잡고 치고컵타 처음 배우시는 중~~ 나중에 참 잘하셨는데 제가 찍을 사이가 없었답니다.수업 참여하신 어르신들께서 빠른 노래로 컵 이동하는 것을 하니 박수도 안치고 컵만 옮기셨다고 말씀 못 드립니다 ㅋ.강릉 최화자어르신 오늘 컵타도 잘하셨고 오재미 던지기도 잘하셨어요.^^♡강릉 이정자어르신 저글링박사님^^♡ 보통 두 개로 하시는데 정자어르신께서는 세 개로도 여유 있게 즐기셨다.^^ 대단하세요.강릉 황귀근어르신 얼마나 정신집중하고 하시는지 입 모양에서 보이시네요. 강릉 안경춘어르신 온몸의 힘을 실으시어 던지시는 중. 참 잘하셨습니다.강릉 이정자 어르신께서는 백점고지를 위하여 위로 던지셨다. 또 다른 묘기를 보는 듯 ㅎ 강릉..
나는 항상 수업시간보다 늘 여유 있게 도착한다. 요양원 밖에서 대기하며 자연을 벗 삼아 대화도 하고, 수업을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 반응이 좋으실까? 이 궁리 저 궁리하는 시간이 내가 강사로서 조금씩 성장하는 시간이라 생각된다.척박한 땅, 돌틈 사이로 당당하게 "나 여기 있노라" 외침을 하는 메리골드 한 송이 다른 이름은 금송화다. 홀로 생명력을 과시하는 메리골드 보며, 감탄사가 오호!!!!! 어르신들과 미니줄넘기로 스트레칭을 한 후 왕 오재미로 던지고 받고 ᆢ 정서지원으로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어르신들께서는 무엇인가 물체가 이동하면 확실히 반응이 다르시다. 받으시려고 던지시려고 집중력 최고시다.한 동안 편찮으셔서 병원에 계시다 퇴원하신 장어르신. 건강은 안 좋으시지만, 노래가 나오면 양팔..
그 맹더위를 떨치던 폭염이 계절 앞에서 무릎 꿇은 것이 참 신기하다. 계속 더우면 어찌 사나 은근 걱정이었는데, 어젯밤 자다가 창문을 닫고 잤으니 ㅎ 오늘은 강릉시 홍제동 노인복지관 뇌건강 내 건강 수업이 있는 날. 첫 수업에 샘플인 꽃과 달팽이를 만들며 하나씩 완성되어 갈 때 그 기쁨은 마치 내가 꼬맹이가 된 기분이었다. 꽃잎 만드시는 자료는 바빠서 못 남기고 꽃 완성된 후 인증숏.강릉 박옥기어르신 보라색을 좋아하셔서 보라색으로 꽃을 예쁘게 잘 만드셨는데, 옷색과 비슷해서 꽃이 빛을 못 내서 아쉽네요. 색이 조금만 연하면 도라지 꽃이다.강릉 최화자어르신 항상 살짝 웃으시는 여자 중에 여자어르신이시다. 목소리도 조용조용 ㅎ 다음부터는 씩씩하신 모습도 보여주세요.^^강릉 임공재어르신 언제 봬도 한결같으신 ..
제기차기를 할 수 없는 고령의 어르신들께 알록달록 예쁜 색의 제기와 딸기 바구니를 한분 한분 차례로 찾아가서 나누어 드리고 수업을 진행하려는데 한 어르신께서 바구니도 제기도 없으셔서 순간, "아니, 왜 내가 저 어르신을 안 드렸지?" 하며 드리러 가니귀중한 것도 아닌 딸기바구니와 제기를 가방 속에 고이 간직하셨다는. 시설을 이용하시기 전에는 매일 온종일 걸어서 이 골목 저 골목 뱅글뱅글 순회를 하셨다는 (위치 추적기로 확인) 혼자 버스를 타시고 타 지역으로 이동하시는 상황도 수시로 벌어져 가족분들이 찾아다니고, 모셔오고를 반복하다 이제 시설에 모셨는데, 잠시 앉아계시는가 싶음 곧바로 일어나셔서 밖으로 나가시려 하심. 자녀분들도 잘 키워내시고 지인분들께도 지혜롭고 야무지다고 인정받던 어르신, 그러나 치매의..
몇 주 전부터 어르신들과 팔찌 만들기를 하려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하고 계속 들고 다니다 드디어 실시~~ 한 어르신은 예전 문방구를 직접 운영하시며 만들어 본 적 있으시다며, 재료를 받자마자 손가락에 거시고는 "나는 예전에 손주들 팔찌 많이 만들어 줬어" 말씀을 하시면서 손가락에 척척 걸으시며 빠른 손놀림으로 팔찌 모양을 만들어 가시고, 또 한 어르신은 "눈이 가물거려~~" 바로 옆에 어르신 말씀이 "옛날 언나(아기)들 옷 해 입히느라 뜨개질해 봤잖소? 그 감으로 해야지 우리 나이에 눈이 잘 안비캐요 " (안 보여요- 강릉사투리) 그러시면서 코바늘로 고무줄을 걷어올리시며 한 칸씩 채우시고는, 이어진 고무줄을 만지시며 "조금만 더하면 팔찌 완성이야" ㆍ ㆍ 다른 어르신들은 혼합색으로 만드시는 반면에..
개구리 점프시키기동네방네 개구리 모두 집합했다. 귀여운 개구리~~ 벌러덩 드러누운 개구리ㅎ 점수판을 만들어 수업에 사용했더니 황귀근 어르신께서 "무엇이든 잘 만들어 오네요" ㅎㅎㆍㆍ막대체조로 스트레칭, 통증 부위 마사지하기.어르신들 한결같은 말씀 "으으으 시원하다" 어르신들!!! 뇌건강 튼튼하시고 행복하게 오래사세요~~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ㆍ ㆍ ㆍ 수업하고 나서 글 올리는 치매 잡는 강릉 이상순올림.
덕자어르신이 수업 시작하기 40분전, 일찍 오셨길래 음악 틀고, 비석 싸기를 시작했다.두런두런 대화와 함께, 색지로 비석(비사) 포장하시니 하나씩 완성될 때 마다, 무척 기뻐하셨다. 비석 자체로 수업하는 것 보다 색시로 비석치기를 하면 눈이 일단 즐거우시리라.비석(비사) 포장 후에 비석을 캐스터네츠처럼 치시며 노셨다. 나무와 나무가 부딪치는 소리가 예술이었다는, 숟타를 구입하려니 비싸서 목수저를 구입하여 꽃 달아서 악기로 사용하며 수업하니 안성맞춤이었다. 의자에 착석하신 채로 인지가든 수업을 했다. 어르신들 이 수업 재미있으시다고 ㅋ 지루할 새가 없다고 칭찬해 주셨다. 어르신들 프로그램 열심히 참여하시고 사시는 날까지 인지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내 손 똥손인데 이번 숟타 만드는 데는 금손을 넘어 다이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