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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시립복지원 청소 자원봉사를 금요일 오전에 하다가 봉사자분들이 직장을 가게 되어 토요일로 옮겼다.늘 청소하고 다음 일정으로 바쁘게 이동했던 우리 천사봉사자님들이 처음으로 자리에 궁둥이를 붙여 보았다. 날 더운데 바닥이 시원하니 우리들 몸에 솟구쳤던 땀들이 어디론가 사라졌다. 도대체 땀은 어디로 갔을까? 땀을 찾아봐? ^^ 우리 봉사자들은 잠시나마 피서를 했다. 실사국장 강도윤 봉사국장 이성미 관동대 사회복지학과 김세은학생 그리고 이상순^^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ㆍ 시립복지원 청소봉사를 하고 온 강릉천사운동본부 이상순올림.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심리상담 심리검사 성격검사 지능검사 진로검사 임안숙 소장님과 박경배 근무 중 몰카. 두 분 심리상담 쪽에서 국제적으로 명성 날리는, (헹가래 치는 날이) 조속히 오기를 힘 실어 보낸다. 강원행복한 아동 청소년 심리 지원서비스 강원행복한 도민심리 지원서비스 미술치료 원예치료 놀이치료를 하고 있는 동해 열린 문 심리상담소를 방문했다. 토요일 휴일임에도 상담소는 지역에서 수시로 방문하는 내담자를 위하는 배려로 보였다. 내가 도착했을 때는 내담자 아동들이 비누 만들기를 끝내고 떠난 직후였다. 아름다운 비누들의 축제장아동들이 이 비누를 만들며 얼마나 행복했을까? 비누 만든 아동이 비누 만들어진 개수와 만든 사람의 숫자를 계산해 본인 것을 챙겼단다. 얼마나 다행인가? 그 정도의 판단만..
지금 이 시간 강릉 종합경기장에서는 강원 FC와 광주의 축구시합으로 주차 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차량이 주차장을 가득 채웠다. 축구 응원단의 함성이 울려퍼지고 있다. 밖에서 잠시 폰으로 촬영해보았다.
어르신들 수업 위해 남편은 영월에서 집 짓느라 바쁜 가운데, 이 무더위를 등에 업고 주사위를 만들다가 다쳤는데도 끝까지 마무리 해주고, 대나무 마디와 끝을 갈고 테이핑 작업도 하고, 딸은 모처럼 휴가로 집에 왔다가 디자인 만들고, 아들은 코팅작업과 주사위에 붙이는 작업과 산가지 만들기, 온 식구가 합심하여 만든 주사위와 대나무 및 산가지로 우리 어르신들의 뇌 건강에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대나무로 전신터치, 손과 팔에 소근육 및 근력증가와 혈액순환으로 뇌건강에 큰 기여를 기대해 본다.무엇이든 열심히 하시는 강릉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최덕자 어르신 안경춘 어르신 두 분 열심히 차분히 잘 쌓으셨다.이경환 어르신. 이 무더위에 양구에서 농사 지으시며 수업까지 잘 참여하시고, 어르신들께 나눔까지 하시는 아름..
무더운 날씨 영월을 향했다. 얼마나 뜨거운지 창문을 열었는데도, 후끈후끈 열기가 운전대까지 용광로를 만들어 주었다. 남편이 그토록 좋아하는 영월에 도착해 집 주변을 돌아보니 포도가 탱글탱글 영글어가고 있었다.작년인가? 그 작년인가? 추석 때 영월 가니 포도가 살짝 덜 익었길래 다음 주 와서 따 먹자 하고, 그다음 주 도착해 보니 이놈에 벌들이 포도를 얼마나 쪼아댔는지, 펑크 난 포도가 되어 한 알도 건지지 못했었다.ㅠ 바쁘다고 봉지 작업을 안 한 남편 덕분에 벌은 포도축제의 주인공이 되었었다.내가 살면서 7월에 고사리 꺾어보기는 처음, 꺾는 내내 얼마나 신나던지 덩실덩실 춤사위가 자동이었다.치매예방수업에 사용할 교구를 만들어 달라고 바쁜 남편에게 부탁했더니 그 더운 날씨에 흔쾌히 기분 좋게 작업을 하는 ..
거실 바닥에 무엇인가 떨어져 있기에 가까이 다가가 보니, 메론씨다. 누구라도 지나다가 밟을까봐 "씨봐라"라고 했는데 아들이 씨익 웃으며 "엄마!!! 욕은 왜 하고 그래" "내가 언제?" "지금 씨봐라 했으면서" 이야!!! 우리나라 말이 정말 웃긴다 ㅎ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ㆍ ㆍ 메론씨로 모자가 웃고 글 쓰는 강릉 이상순올림.
무슨 재미로 살고 있냐고 누군가 물을 때, 글쎄?라고 답한 적 있었다.오늘 아침 아들이 만든 보리밥 식단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렇게 잘 대접받다가 아들이 타 지역으로 또는 결혼하면, 나는 낙동강 오리알 ㅋ 그러나 그땐 그때고 현재를 즐기자ㅋ 사는 재미? 아마도 맛있는 음식,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재미가 많이 차지 하는 것 같다.곤드레 장국도 빠질세라 식탁에 참여해 한 자리 차지했다.아들이 만든 낫또, 매 식탁에서 감초역할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실패작을 만들어 옥상에 된장을 마구마구 늘리더니, 요즘은 확실한 낫또를 생산하고 흡족한 얼굴로 엄청 행복해한다.토마토 오이 상추 고추 계란프라이 호두 들기름아들이 낫또 비빔밥 제조 중, 사진 한 장 찍는다.골고루 혼합하여 입 속으로 우아하게 ..
오늘 점심시간에 이런 대접을 받았다.비빔 야채국수? 비빔국수? 낫또국수? 암튼 냄새가 맛있게 났다.위에 비싼 계란이라고 강조하길래 먼저 집어먹다가, 야채 무침이 맛있어 보여 집어먹다 보니 나타난 면이 국수가 아닌 라면이었다.^^ 그럼 야채라면? 혹시 영양소 부족일 수 있으니 낫또를 올려 먹어보라는 아들,낫또를 훌 섞어서 면을 먹으니 낫또는 있는지 없는지 맛으로는 모르겠고 단, 미끌? 끈적? 한 느낌이 나름 감칠맛을 추가했다. 오늘 점심은 면이지만, 밥 못지않게 영양 듬뿍 인 음식을 섭취해서 완전 행복하다.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ㆍ ㆍ 비빔국수 먹고 행복한 강릉 이상순올림
아침시간에 치매예방에 필요한 교구 만드라 분주한 나에게, 문이 휘익 열리더니 "엄마 이거" "와우 맛있겠다. 고마워 잘 먹을게"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놓고 나간 아들이 엄청 고마운 아침이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부드러운 샌드위치를 한 입 베어 물고, 뭐가 들었나 자세히 보니 오이 계란 감자 양파 등등 부드럽고 야채 씹히는 식감 정말 굿이다. 건강한 샌드위치를 만들어다 컴퓨터 앞에까지 배달해 준 아들 최고야!!! 후식으로 멜론 등장 오메 좋은 것^^날 덥다고 직접 내린 커피까지 ^^ 이번 한 주는 좋은 일만 있을 예감이다.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ㆍ ㆍ 아들이 준 샌드위치 받고 감동받은 강릉 이상순올림
기쁨은 장벽을 허물어버립니다. 담을 뛰어 넘습니다. 아름다운 젊은이는 우연한 자연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 작품이다. 엘리너 루즈벨트 1880년 출생인 순국자인 최인규 권사는 아내의 이른 죽음 이후 삼척 북평읍의 골칫거리로 전락한다. 세상을 향한 원망과 슬픔에 사로잡혀 날마다 술에 의지해하다가 북평읍 장날만 되면 난동을 부리던 부랑아로 전락하였다. 장날마다 북평읍 장에 나와 전도하던 북평읍교(현재 북평제일교회)인들이 그를 따뜻하게 환대해 주는 모습에 마음이 녹아져 수년이 흘러 북평교회(1921년)에 발을 내딛게 된다. 삶이 돌아서는 이전에 부랑아로 여겨지던 최인규는 온대 간데없고, 예수의 사람 최인규로 변화되어, 늘 교회 일에 앞장섰고, 아이들을 말씀으로 가르치는 일에 앞장서서 북평교회의 교회학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