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옥수수
- 강릉소방서
- 뇌건강 내건강
- 강릉천사운동본부
- 혈관성치매
- 치매
- 시립복지원
- 강릉여성의용소방대
- 치매예방강사
- 대관령
- 홍제동
- 치매어르신
- 혈관성 치매
- 강릉
- 강릉 천사운동본부
- 숟타
- 치매예방
- 복지관
- 회갑여행
- 뇌건강
- 요양원
- 자원봉사
- 강릉시
- 평창
- 경포마라톤
- 친정엄마
- 치매예방수업
- 이상순 인지교육원
- 노인복지관
- 인지건강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3181)
치매잡는 이상순
노래 잘하시는 동문님들이 많으신데 제가 강릉에서 왔다고 저에게 1등을 밀어주셔서 받은 건강검진권. 2023년 수원 특례시 고교동문연합회 명랑 운동회 조명자회장님과 이상순, 그리고 옆에 계신 분 성함을 깜박 ㅠ ㅠ아무튼 수원에 계신 많은 고교동문님들 덕분에 제가 오늘 휴내과에서 건강검진 잘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수원특례시 고교연합회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한봄 고등학교 회장 이상순올림.
가평군 설악면 봉미산안길 338-32 "생명의 빛 예수마을"에 방문했습니다 교회 본당이 얼마나 멋스러운지 우리 모두 정말 반했답니다. 정말 아주 머~엇진 예배당, 세계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없을 듯~ "생명의 빛 예수마을" 건축미에 감탄, 그 섬세함은 황홀경에 빠져들듯~, 옛 솔로몬의 성전을 보는 듯 착각하게 하네요.^^♡♡ (이상철 선생님께서 톡으로 주신 글^^) 와아 정말 멋있다아. 입이 떠억~~~ "예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이경애 교수님" 덕분에 이렇게 멋진 교회 방문을 했다. 이 교회 건물은 마치 웅장한 악기를 진열한 것 같은 모양이다. 감탄사가 우와~~~ 자동 연속이다.우리에 눈동자가 휘둥그레지며 어디에 시선을 고정시켜야 할지~~~보고 또 보고 볼수록 환상적이다. 하나님께서 "상순아)))))) 세상..
친정엄마는 캐나다에서, 엄마 계실 때 한번 더 뵙겠다고, 온 아들 이상용이 먹인다며, 특별식으로 감자송편을 만들자고 하셨다. 커피 주전자에다 물을 펄펄 끓이고 5분 후 감자녹말에다 붓고, 나름 익반죽을 하느라 했다.반죽하다 한 컷 남김팥은 미리 삶아서 두었다가 감자녹말 반죽을 하여 송편을 빚는 중에, "감자송편은 손가락무늬 맛으로 먹는다"라는 친정 엄마의 말씀, 번뜩 이해가 갔다. 손가락 모양으로 송편이 완성되니까^^떡이 길쭉한 것은 팥에 뉴-슈가 미첨가한 표시다. 동생이 설탕 듬뿍 묻은 꽈배기를 먹고 통풍이 심해져 캐나다 병원에 입원했었다고 하길래 설탕성분 없이 만들었다. 송편이 빚어지는 대로 솥에 넣고 찌다가 인증숏을 남겨보았다.마지막에 팥은 많이 남고 반죽은 부족해서 팥과 반죽을 과감하게 혼합하여 ..
오늘 정말 귀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2년 전쯤, 치매 예방 강사로 활동하며 알게 된 경미 선생님께서 강릉 사천에 승일한과를 개업하신 후로 얼굴을 못 뵈었는데, 조금 전 전화를 주시고 "이상순 인지교육원"에 귀한 한과 한 상자를 들고 찾아와 주셨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서로 그때가 좋았다고 추억을 나누다 보니 어느새 저녁 시간이 되었고, 선생님은 아쉽게도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선생님이 가신 후 보자기를 풀어보니, 고급스러워 보이는 한과가 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정성이 가득한 한과를 사진으로 남기고,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행복이란 녀석이 저에게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마치 행복탕 한 사발을 들이킨 기분이었습니다. 그 기쁨, 주체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예쁘게 진열되었네요..
아침에 눈도 제대로 안 뜬 채, 무의식적으로 손이 분주하게 핸드폰을 찾아 나선다. 마치 사랑스러운 연인처럼 온종일 핸드폰을 손에 쥐고, 애정 넘치게 챙겨주던 중... 오늘 아침, 그 연인에게 한 방 크게 얻어맞았다. 이불 속에서 "누가 연락했나?" 궁금해서 천장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고, T-STORY 글을 보며 댓글을 달고 있던 그때! 갑자기 "퍽!" 소리와 함께 "악!" 하는 비명 소리가 터졌다. 핸드폰이 얼굴을 향해 정확하게 날아든 것이다. 눈물 찔끔 나올 정도로 아프지만, 아픈 얼굴을 부비며 한숨을 쉰다. 핸드폰이 마치 오랜 시간 탈출을 계획한 듯, 자기 집(케이스)만 손에 남기고 탈출에 성공한 이 상황... 심지어 이게 처음도 아니라 세 번째라니! 아마 이 글을 보는 사람 중에도 나처럼 핸드폰..
태양이 용광로처럼 뜨겁던 8월 중순 늦은 저녁시간, 친정엄마는 차분한 어투로 "누가 천지당에 멀쩡한 감자를 한 차 버렸던데, 안 바쁘면 감자 좀 주워서 집에 갖다 주면, 썩혀서 녹말을 만들면 좋겠어" "엄마!, 엄마는 몸도 겨우 다니면서 감자를 썩히고, 걸러서, 우려내고(물을 하루에도 서너 번 바꿔주는 것) 녹말가루 내기까지 그 일을 어찌하려고? " "내가 살아서 감자를 또 썩히겠나? 이게 마지막이지. 낮에 해 뜨면 더 뜨거우니, 내일 새벽에 일찍 넘어와서 실어다와. 내가 먼저 가서 비료포대에 담고 있으마" "엄마 알았어 새벽에 눈 뜨면 바로 넘어갈게" 사실 그 당시, 밤 낮으로 너무 뜨겁고, 잠도 못자고 피곤해 가기 싫었지만, 엄마가 어느 날인가 기약없이 긴여행 떠나시면, 후회하는 일이 적으려고, 최대..
피자 만들기 전에 "기쁨 가득 사회적 협동조합 팀", 인증숏!!!바질 차이브가 등장하는 색다른 피자 재료.양파가 허브라는 걸 오늘 알게 되었다. 사는 날까지 배움은 끝이 없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도우만 보아도 피자 맛 볼 생각에 심신이 춤사위를 벌인다.나는 도우에게 토마토소스로 분칠을 해 주었다.피자로 얼굴 제작하는 중, 누가 이 피자를 맛보던지 눈도 흥겨우시라고^^우리 기쁨 가득 사회적 협동조합 팀은 이렇게 만들었어요. 기쁨 가득 사회적 협동조합 : 이혜안 사무국장님 정은주 선생님 이상순들꽃향기 대표님께서는, "사랑은 흐르는 것" 이라고 교훈에 말씀 좋았고, 설명을 차분하게 참 잘하셔서, 저도 본받고 싶었답니다.요즘처럼 야채값 비쌀 때 이렇게 푸짐하고, 예쁜 영양만점의 야채도시락을 준비하신 들꽃향기..
옥수수가 이렇게 작은 것이 있다니 나 어릴 때, 쥐 강냉이가 생각날 정도로 통이 작은 옥수수 그런데 쫀득쫀득한 그 맛은 정말 끝내주게 맛있었다너무 작아서 자로 재 보려니 자가 안 보여서 아이스 티를 옆에 두고 찍었다. 상상에 맡깁니다.손바닥에 옥수수 올리고 찍었는데, 손바닥 길이보다 작았다. 귀엽고 맛있는 토종 옥수수 어쩜 그리 맛있던지 다섯 통을 먹어치웠다^^* 토종씨앗이 귀하다는데 이 씨앗을 구하고 싶다. ㆍ ㆍ 옥수수 먹고 산밤을 주우러 산에 올라가다 땅에 찍힌 발자국을 보고 순간 멈칫, 혹시 주변에 있음 어쩌나 하고 두리번두리번 ㆍㆍ 핸드폰을 꺼내 얼른 찍고 걸음아 날 살려라 뒤도 안 돌아보고 집까지 날아왔답니다. ㆍ ㆍ ㆍ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ㆍ ㆍ ㆍ 토종 흑 옥수수 처음 보고, 처음 먹고..
친구가 당근 한 자루에 무 한 자루를 주었다. 요즘같이 물가 비쌀 때 더욱 고맙고 감사하다. 일단 무는 깍두기와 무 채 김치를 해서 냉장고를 배 부르게 하고, 당근으로는 무엇을 할까? 그래 돌돌 말은 김밥을 말아보자. 당근을 썩썩 비벼가며 목욕을 시키니 꼬지지 하던, 당근 몸뚱이가 말끔해졌다.넉넉하고 푸짐하게 많이 썰어서 기름과 프라이팬과 가스레인지에서 디스코를 추게 한 후, 양배추와 계란으로 굵게 지단을 부치고, 부추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두고, 깻잎 올리고, 단무지 한 줄 넣어 돌돌돌 밥 없는 김밥에는 밥이 안 들어가고, 양배추 계란지단을 밥 대신 넣고, 말아보니 여간 뜨거운 게 아니었다. 그 뜨거움 뒤에는 이렇게 훌륭한 건강 김밥이 완성되었다.당근 듬뿍 넣은 김밥을 먹은 후, 디저트로 블루베리와 ..
2018년? 2019년? 다금요양원에 맞춤형 프로그램 수업으로 들어갔었다. 그 당시, 어떤 때는 수업 시작 50분 전 도착해서 쑥을 한 자루 뜯어 차에 실어놓고 수업을 한 후, 집에 가서 쑥 삶아서 냉동실에 얼리고 그다음 주도 일찍 가서 쑥 뜯고는 수업하고, 그렇게 모은 쑥으로 강릉천사운동본부에서 도와드리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찹쌀 서너 말을 불려 쑥떡을 해서 콩가루 묻혀서, 독거어르신들 냉동실에 넣어드리며 꿉꿉하실 때 하나씩 꺼내 녹여 드시라 하면 그렇게 좋아들 하셨는데 ㆍㆍ 그 어르신들 대부분 떠나시고 이젠 몇 분 안 남으셨는데, 치매로 관절로 건강이 안 좋으셔서 맘이 늘 짠하다. ㆍ ㆍ 어제 다금요양원 가니 예전 생각이 마구마구 떠 올랐다.다금요양원 간판이 바위에 새겨있다.자원봉사를 일찍 가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