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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경포바다와 찐계란 본문
300x250
오늘 친구들이랑 회갑여행을 가는 고속도로 위에서
예전 친구들과 경포바다에서
찐계란 까먹던 이야기를 하며 깔깔깔 웃다가
글을 쓴다.
몇 년 전에
친구들과 경포바다
모래밭에 털썩 주저앉아
넘실대는 파도와
자유롭게 하늘과 바다를
날고 있는 갈매기가
우리의 시선 고정하던 중에
"찐계란 먹자"는
누군가의 외침에,
둘러앉은 친구들은 찐계란 하나씩 들고,
껍질을 벗기려 할 때
딱딱한 물체가 없어
바로 앞에 있는 친구
마빡(이마-강릉사투리)에다
"탁"
소리와 동시에
"아야~~ 아파"
친구는 엄청 아프다고
슥슥 비비고, 나는 친구의 아픈 모습보고 키득키득 웃었다.
그날 장난치고는
오늘에서야
"그날 장난친 것 미안해 " ㅠ
친구는 호호호 ㆍㆍㆍ
친구는
"찐계란을 보면 네가 생각나"
차 안에서 친구들과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이 시간이 좋아도
너무 좋은데,
날씨가 비협조적이네.
다들 바쁜 친구들이
겨우겨우 시간 맞추어
여행 가는 길인데,
이놈에 비가
우리랑 여행 동행 하겠다고,
자가용 앞 유리를
노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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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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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계란으로 친구 아프게 한
강릉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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