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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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강릉소방서. 강릉 여성의용소방대.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23. 6. 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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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강릉단오제가 시작.
오후 1시부터
단오장 소방부스에서
봉사하는 날이라
점심을 일찌감치 먹고 걸어가는데,
육수가 자동으로 줄줄~~
우와!!!
덥긴 더웠다.

단오장으로 이동하는 관람객이 상당히 많았고,

도로 가는  이미 주차장으로
차가 빼곡했다.

소방부스에 도착하니
처음 보는 강릉소방서 직원분들이 근무하시고 있었다.
예전에는 대부분
얼굴이 익은 분들이 근무하셨는데, 어느 날부터
모르는 직원분이  더 많아졌다.
일단 인사하고,
뒤를 보니
낯선 여성분이
"신입이래요"



처음 오신 선혜정 씨랑
이야기  나누다가
단오장에서 영업하는 천막마다 소화기가 정상으로  작동이 되는 건지
점검을  나갔는데,
너무 삭아서
녹이 벌겋게 난 것도 있고,
압이  낮은 것도 있었다.

두 어르신께서는 지나가는 우리에게
소화기  작동방법을 알려달라셔서
상세히 설명해 드렸다.
완전 흡족해하셨다는ㆍㆍㆍ

얼마나
진지하게 학습하시는지
가르쳐 드리는  내가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소화기 작동법은
누구나 알고 있어야
화재에 대응할 수 있고,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오후 3시쯤
무더위 식히라고
소방서 직원분 친구께서
수박주스를 사다 주셨는데,
진짜 수박맛이  났고
더위를 한방에 슝~~~
친구분을  잘 두신
소방서 직원분
"인생 잘  사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마치  수박을 갈아서 놓은 듯한ㆍㆍㆍ
수박맛에 시원함을 동반하여
우리에 기분을 업그레이드 ㅎ

소방부스에서 근무 중,
저 쪽에 서 있는  분의
의상이 독특해
급히 찍어 보았는데,
사실 찍고서도
누구지?

가수 신인선

멀리서  사진 찍고는
"가수가 맞아요?"
"네"
"진짜? "
선혜정 씨랑  나눈 대화다.

가수
영기는
노래도  부르고
사회도  보고
만능이더군요.

영기

소방부스에서 보이길래
당겨 찍고,
시디도 한 장씩 선물로 ㆍㆍ
잘 듣겠습니다.


단오봉사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반가운 전화를 받고
다시 단오장으로  가다가
두 친구를 만났다.

장애가 있으나
비장인 보다
더 멋지게 살아가는 두 친구
강릉 이미정
강릉 윤재선
미정 씨는 가수 이미자 씨
맞먹을 정도로
구성지게  노래를 잘 부르며 야무지고,
재선 씨는 장애인을  대변하여
몸을 불사르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도배봉사도 같이 다니던
멋진 사나이다.

오늘 단오장  입구에서
만난 우리는,
서로 반가워
사진 한 장 남겼다.

단오 덕분에 강릉시민들을 모두 상봉할 듯 ㆍㆍ

재선 씨  미정 씨
자주 만나요.^^
늘 건강하고
힘든 일  없이
행복하게만 사셔요.
반가웠습니다.

신입으로
의소대활동 처음 나오신
선혜정 님 반가웠고,
우리 둘
코드 넘 잘 맞았어요.
그렇죠?
앞으로도 우리 다정하게 지내요.
감사합니다.







단오장에서  자원봉사를 마친 강릉 이상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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