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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수업 시작하기 전 일찍 도착하여 오재미를 만들었는데, 어르신들께서 바느질은 계주선수처럼 빠르신데, 바늘에 실 꿰시는 게 안되셔서 나는 부지런히 실 꿰기만 한 듯 ^^ 80년을 바느질을 하셨다는 어르신도 계셨다.^()^ 일자리 어르신들도 오셔서, 돼지몰이 수업을 같이 하시며 함성을 지르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 종아리가 당기시고, 허리도 쑤신다 하시면서도, 수업을 하시는 내내 정말 열정을 다하셨다.두 어르신께서는 다리가 아프시지만 잡아 드리면 한 바퀴 도시겠다고 ㅎ 내가 가운데서 부축해 드리며 돼지몰이를 했다. 늘 느끼는 부분인데, 세월이 흘러 연세는 드셨어도, 마음은 언제나 풋풋한 청춘이시다. ㆍ ㆍ ㆍ 감사합니다. . . . 어르신들 생각나서 글 올리는 치매 잡는 치매전문강사 강릉 이상순올림.
날씨가 엄청 추운데 반찬 만드는 아들, 엄마가 긴 여행 떠나면 해 주고 싶어도 못 해 준다고, 살아서 많이 해서 먹게 해 주겠단다. 그런데, 나 긴 여행 안 떠날 건데 ㅎ 너무 잘 먹여서 200년 살면 우짤라고 ㅋ 오징어 채를 볶고, 더덕 무치고, 도라지 무치고, 멸치 볶고, 미역줄기 볶고, 냉동실 고춧잎도 무치고 ㆍㆍ 저녁 내내 뚝딱거리는 소리가 울렸다. 엄마 치매예방되라고 견과류도 푸짐하게 넣고 멸치와 사돈을 맺어놨다.생배추로 겉절이를, 정말 그럴싸한 겉절이다. 집에서 직접 수육 만들어서, 마트에서 산 머리 고기까지. 집에서 커피 내려서 우유넣고, 꿀 넣고 거품내어, 라떼를 만들어 한 잔 준다^^ 커피집 커피보다 더 마숩다 (강릉사투리 -맛있다) 기부니가 조오타^^ 아들 키운 보람? 제대로 보네~~^..
오늘 저녁 6시에 강릉 폴리텍 대학에서, 도마 만들기 교육과정 참여하라는 문자가 왔다. [강릉폴리텍] 꿈드림공작소 〈도마 만들기〉 교육과정 참여 안내 ■ 일시 : 24.1.22.(월) 18시 00분 ~ 21:00 ■ 장소 :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진리관 2층 세미나실 1교시[18시~시 19]: 생활안전체험 [정보관 XR체험관] 2~3교시[19시~21시: 도마 만들기 [진리관 2층 세미나실] 아래 링크 클릭하셔서 회원가입 부탁드립니다. https://dream.kopo.ac.kr/chkLogin.do 주차는 본관 주차장 이용 부탁드리며, 최근 많은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우니 조심운전 및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ㆍ ㆍ 이른 저녁을 먹고 도로가 얼었을까 봐 도보로 강릉 폴리텍대학을 가는 길에, 그제 내린 습설..
강릉에서는 비가 내리는 걸 보고, 대관령 올라가니, 싸래기 눈이 퍼붓고 있었다. 차를 돌려야 하나? 그대로 가야 하나? 나의 뇌는 판단하느라 분주했다. 고속도로에서 차를 돌릴 수는 없고, 가는 데까지 가보자? 어랏!!! 둔내터널 부근 가니 하늘이 침묵하고 있었다. 되돌아갔더라면 후회할 뻔, 원주에서 볼일을 보고 부지런히 강릉을 향했다. 장평을 지나 칠 즈음 눈발이 휘이휘이 날리더니 대관령 부근으로 갈수록, 눈 내리는 속도가 쌩쌩, 모든 차들은 엉금엉금 거북이 흉내를 내기 시작했고, 대관령 터널을 들어가니 헉!!! 여기가 주차장이나? 보통 때는 20분이면 강릉 도착인데, 오늘은 기어서 가야 하니 언제 도착될지 기가 딱 메켰다. ㆍ ㆍ ㆍ 모든 차량이 한복 입은 새색시 걸음같이, 다소곳이 이동하는 중, 도로..
그저께 강릉 중앙시장 화재예방 순찰 돌다가 어랏!!! 손바닥 크기의 가자미를 발견, 순찰 마치고 쟈(가자미)를 데리고 우리 집 가야겠다. 속으로 생각하면서 (잊지 말자) 정신바짝 차리다가 순찰 마치고, 문 닫혔을까 봐 곤두박질치며 지하 가게에 갔다. 문 닫을 시간에 방문한 나를 사장님께서는 반짝이는 영롱한 눈빛으로, 몇 배로 반겨주셨다. 마트에서 사면 3만 원은 족히 내야 할 가자미 양인데, 기쁘신 마음으로 2만 원에 주셨다. 집에 와서 지느러미 떼내고 내장 꺼내고, 비늘 벗기고, 소금 뿌려 밖에다 두었다. 꾸덕꾸덕 건조시켜서 가자미식해를 만들 생각으로 ~~~ 그런데 성질 모리 급한 나는 늦은 시간 좁쌀 밥을 하며, 건조하려고 밖에 내다 두었던 가자미를 데꾸와(데려와,강릉사투리), 도마 위에서 비스므레(..
오늘 귀가길에 미트 21에서 고기를 사고 나와, 이 커다란 덩치를 싣고 다니며 불평 한마디 없던, 나의 애마가, 문을 당기니 차마 들이대지는 못하고, 끄덕도 않고 딱 버티며 "날 잡아 잡수" 한다. (아니, 내가 분명히 문 안 잠갔는데, 왜 잠겼지? 보험사 콜에 연락해야겠네) 혼자 궁시렁 거리며 운전석에 차 키가 꼽혀있나 하고 삐금 들여다보니, 이런 차 키 조차도 없었다. 이젠 보험사 콜 해도 소용이 없게 됐다. 분명히 안 잠갔는데 문은 잠겨있고, 차 키는 어디에 둔지 기억도 없고, 내가 왜 이러지? 내가 치매가 왔나? 스스로를 자책하며 호흡이 길어지더니 한숨이 휴우우!!! 뻥친 모습으로 기가 막혀 허둥대는데, 어랏, 옆에 똑같은 차가 또 한대 있네. 바짝 다가가 안을 들여다보니 어머야라, 키가 꼽혀있는..
어제 토요일 한양에 면접 보러, 아침 첫차를 타러 가는 중에 시간을 착각한 탓으로, 뛰지 않으면 다음차를 탑승할 상황이라 뛰어야 했다. 자취하는 누나 주라고, 아들이 새벽까지 정성 들여 만든 반찬 여러 가지를 , 가방에 가득 넣은걸 메고 나는 뛰는데, 마음만 앞서서 머리는 앞에서 흔들대고, 다리는 뒤에서 허둥대고, 반찬무게로 등에서는 불편하다고 데모를 해 대고, 거기다 발목과 허벅지에도 소식이 오며 뛰는 걸 포기하라고 신호를 준다. 그러거나 말거나, 등에 힘주고, 다리를 절뚝대며 고속터미널을 향해 헉헉거리며, 버스 출발직전 땡 하는 동시에 탑승, 휴우!!! 나도 이제 늙나 보다 ㅠ 예전에는 웬만한 건 무겁다 소리 안 했는데 ㅠ ㆍ ㆍ ㆍ 터미널 도착하면, 딸이 반찬가방을 받으러 오는 줄 알았는데, 안 왔..
나는 한글맞춤법 교습소 밴드를 하면서 자주 방문을 못하는데, 8일 날 우연히 접속하는 동시에 끝말잇기가 진행 중인 코너로 자동 입장되었다. 향으로 끝나있길래 향수는 천연향수인 떠엉향수가 최고라고^^ 그냥 웃자는 차원에 올린 건데 주최하시는 선생님께서 저를 MVP로 뽑아주셨답니다. 늘 어르신들과 지내는 걸 아시니까 어르신들 드리라고 MVP로 선정해 주셨습니다. 어제 지리산 곶감이 도착되어 오늘 수업 가는 요양원 어르신들께 조금씩 맛을 보여드리려고 솔향요양원, 참살이요양원, 부모사랑 요양원. 요양사 선생님께 드렸습니다. 수업 시작 하기 전 음악 틀어놓고, 요양사 선생님께서 곶감을 가위로 사탕처럼 잘라서 입에 넣어드리고, 또는 쪼오옥 찢어 입에 쏙 넣어드리기도, 또는 한 번씩 드리고 요양사샘께서 가위 바위 보..
이 만두 방송 나가고 "만두 빚자" "만둣국 다와" "만두 빚으러 와라" "만두 맛있겠더라" 특히 요양원 어르신 몇 분께서 방송 보시고, 방송보신 그대로를 기억하시고 "만두 참 맛있겠던데 만두 먹고 싶어" 라고 말씀하셔서 나 완전 놀람. 치매있으신 어르신들께서 기억을 하시다니 쉽지 않으신데^^ 생각 같아서는 만두 한 그릇씩 대접하고 싶은데~~~ 마음뿐이라 죄송하다. 새해 복 가득 담은 만두를 드신, 강릉 홍제동 복지관 뇌건강 내 건강 어르신들, 새해 무조건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ㆍ ㆍ ㆍ 만두방송 나가고 만두 속 다시 만들어야 할 강릉 이상순올림.
아들이 육개장을 끓이려니 집에 있는 고기는 차돌박이 뿐이라고, 그 기름 많은 차돌박이를 육개장에 그냥 투척하면 기름육개장을 먹을 것 같아서, 나는 얼른 큰 프라이팬에다 일단 고기를 볶은 후, 고기에서 빠져나온 기름을 중간 크기의 양동이에 담았다. 왜? 기름 하수구에 부으면 기름이 굳어서 하수구 막히니까. 양동이를 밖에 두니 추운 날씨덕에 기름 응고가 빨랐다. 세상에나 기름이 많을 거라 예상은 했으나 기름이 많아도 너어무 많아 순간 화들짝 놀랐다. 양동이에서 굳은 기름을 걷어보는데 기름 참 어마무시? 굉장했다. 그냥 버릴까 하다가 혹시 차돌박이 그냥 드시는 분께 전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사진은 양동이에서 굳은 차돌박이 기름덩어리를 비닐봉지에 담은 건데, 볶은 고기와 기름이 반반이더라고요. 이 글 보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