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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강릉 63토끼 서인이 생일 본문
강릉으로 이사 온 지
31년째,
강릉서 살다가
같은 나이로 모임을 하게 된 63 토끼 친구들이 있다.
며칠 전,
올해는 회갑나이라고
생일 챙기자는
의견이 통과되어,
오늘 첫 생일 주자인 서인이 생일.
서인이가 추천한 꼬막집에
6시에 모이기로 약속했는데,
나는 4시 20분경
수업을 마쳐
단톡에다
시간 있음을 올렸더니
도윤이가 폰을 했다.
우리는 약속장소 부근에 주차를 하고
소공원으로 발길을 옮기고는
셋 모두
장미꽃에 화들짝 놀랐다.
놀란 이유
1번 장미꽃 한 송이가
애기 얼굴크기였다.
2번 장미향이 우리를 휘감았다.
3번 장미가 환상적으로 아름다웠다.
정말 예뻐서
핸드폰 카메라가 쉼 없이 일하느라 수고가 많았다.
"장미야!!! 장미야!!!
네가 예쁘니?
우리 친구들이 예쁘니?
말을 해봐라."
난 우리 친구들이 제일 예쁘다.^^ 맞지?
강릉에 최고 미녀 토끼들^^
꽃 속에 들어가니
꽃이 개락이네 ㅎ
(개락-많다는 강원도 사투리)
꽃 크기나
우리 얼굴크기나
도찐개찐이다
(표준어 -도긴 개진)
입분이나 서인이나
둘 다 예쁘다.
선희야 장미향에 취할라
그만 맡으라고^^♡
집토끼 모델이야?
아름다운 선희.^^♡
도윤아!!!
장미라해도 믿겠는걸
예쁘다.
서인이가
생일날이라
그런가?
애기피부처럼 곱고 아름답더라.
우아한 서인씨!!!
난 살면서 로즈메리(로즈마리) 꽃은
처음 보았다.
로즈메리 좋아하는 아들에게도 사진을 보내주었더니
"로즈메리가 꽃피웠네?
로즈메리 잘 죽어서 키우기 어려운데 정말 크게 잘 키웠네"
입분아!!!
언제부터 모델 데뷔했는고?
한 두 번 해 본 포즈가 아니야.
예쁘다 예뻐.
오랜만에 시간적 여유 있어
일찍 모였다가
우리는 장미 횡재에
대박 났다는...^^
나이는 먹지만
마음은 청춘인 상순이
상순아
늙지 마라 늙지 마
지금 이대로에서
머물러라.
내 희망사항.^^
사진 찍고 나오려는데
장미가시가 외롭다고,
내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놓지 않아
떼놓느라 한참 실랑이 했다.
지금도 따갑다는 ㆍㆍ
로즈메리가
정말 큰 것이,
신기할 정도로 향이
진했다.
우리는 로즈메리를 슬슬 건드려서 옷에다 향을 묻혀서
서로 킁킁 냄새 맡으며
정말행복했다.
포남동 유명하다는 꼬막집에서 서인이 생일파티로 모여
꼬막비빔밥을 먹었는데,
꼬막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다.
조금만 덜 짰음 훨씬 더
맛있겠던데 ㆍㆍ
요즘 신세대 입맛에는
맞을게다.
단짠음식이 대세니 ㆍㆍ
박서인!!!
네가 이 세상에 응애하고 태어난 날을 진심으로 축하해.
지금까지 열심히 잘 살아낸 서인아!!
앞으로의 삶도 응원한다.
그리고
서인이가 우리에 친구인 것이 자랑스럽다.
늘 좋은 일로 행복하길 빌어.^^
서인이 생일 덕분에
장미꽃구경 실컷 하며
감동받아서,
우리 친구들의 뇌세포는
늘어났을 게고
그러므로 치매예방에 일조했으리라.
ㆍ
ㆍ
ㆍ
ㆍ
커피숍 찾아
다섯 명이 두리번두리번~~
지나가는 차량 안에서
우리의 행동을 보는
분들은 분명 이러셨을 거다.
"저 여인들이 집 나왔나?
왜 저래 헤매지?"
커피숍 찾느라
오랜만에 눈알이 운동 좀 하느라
땀에 절었지 싶다.
몇 가게를 걸쳐가며
찾아간 커피숍,
들어가는 대문은
궁궐 버금갈 정도인데
안에 들어가니
휑하니
대문과 엇박자였고
의자도 영 불편ㆍㆍㆍ
그래도
커피맛은 일품이었다.
입분이는 커피가 쓰다고
올리고당을 들이부어 마셨다.
일회용 달달한 커피에 익숙한갑다.
내가 딱 좋아하는 카페라테 맛이라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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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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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서인이 생일에
토끼 다섯 마리 모인 후기를 쓴
강릉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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