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강릉시 장애인 복지관은 시내에서 꽤나 멀다. 아침일찌기 준비, 아산병원 앞에서 하차하여 복지관을 향해 걸어가는데 오늘따라 골절된 우측 발목이 유난히도 통증이 왔다. 내 진심을 써 보자면 집으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였으니.... 그래도 자원봉사 하겠다고 몇주전에 약속을 했기에 어길수는 없었다..

야간 수업을 받고 집에 돌아와 아이들이랑 "봄날에 곰을 좋아하세요"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가 시작되면서 배두나가 나왔다. 딸아이는 배두나가 자기랑 성향이 비슷해서 친해지고 싶단다. 영화 제목에 "봄날에 곰을 좋아하세요"라는 대화중에 곰 이야기가 나왔다. 아이들이 6년전 외삼촌을 따..

강릉영동대학 사회복지학과 김연숙 천사님은 삼계탕 닭을 대형박스로 한박스 이용석 천사님은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갓 두박스를 보내주셔서 주변에 독거어르신과 소녀가장 시각장애가정 지적장애가정 등등.... 으로 배달했습니다. 두 천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09년 9월 23일 밤 10시에 강릉영동대학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에 연락을 받았습니다. 장사하고 롤밥과 초밥이 남았으니 독거어르신께 배달 하겠냐고요 ㅎㅎ,... 당연 한다고 했지요^^ 제가 차량이 없는 관계로 일송정 식당에서 차량봉사 해 주신 덕분에 늦은 시간이었지만 모두 배달을 했습..

2009년 9월22일은 강릉천사운동본부 천사님들의 시립복지원 청소하는 날이었습니다.

강릉시 안인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김연숙 천사님은 50 이 넘은 연세에 강릉영동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재학중이십니다. 얼마전에는 집에서 키운 삼계탕 닭을 후원해 주셨고, 또, 농사지으신 옥수수를 대형자루로 보내 주셨고, 오늘은 손수 담군 된장을 10통을 후원해 주셔서 강릉천사운동본부에서 돌봐 ..

매주 수요일은 강릉시 종합복지관 소속 민들레대학 노래교실이 있는 날입니다. 제가 노래를 가르쳐 드려야 하는 입장으로 가는것이지만 제가 음악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쉽게 말씀드리자면,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어울리는겁니다. 늘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이라 같이 있어만 드려도 행..

오늘은 강릉시에 계시는 어르신 여러분을 모시고 경포워터 드림랜드를 갔습니다. 드림랜드 사장님께서 지역사회 어려운 어르신들께 봉사하고 싶으시다는 말씀으로 이루어진 봉사였습니다. 집에서는 물이 차가워서 머리를 못 감으시는 이 모 어르신, 김 모 어르신..등등..모든 분들이 목욕을 하시고 ..

어제에 이어 오늘 강릉천사운동본부의 희망나눔 콘서트 이틀째인데 벌써 가수 강인한님의 펜이 ㅎㅎㅎ.... 하기야, 일찌기 펜이 많이 계시지만, 어제 원주서 오셨다며 노래가 좋아 어제 못 가시고 오늘 노래 듣고 가겠노라고 온종일 바다를 지키셨다는 원주 펜 부부^^ 끝까지 기다리셨다가 노래를 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