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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날 자전거로 장 보고, 반찬만들어 차려준 아들.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

이 추운날 자전거로 장 보고, 반찬만들어 차려준 아들.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25. 1. 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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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술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아들이 장을 봐서 저녁을 만들어 차려줬다.
추운 겨울날 자전거 타고 장을 봐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소고기를 곱게 갈아서 감자를 넣어 된장찌개를 만들고,
다시마 육수를 내서 부드러운 계란찜도 했다.
두부와 톳을 무쳐서 깔끔하게 내고,
오이는 상큼하게 썰어 곁들이고, 김까지 정성스럽게 챙겼다.

이렇게 정갈하고 세심하게 차려낸 상을 보니,
주부들 못지않은 솜씨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정성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더 감동적이었다.

된장찌개 맛보고  감탄^^♡
내가  끓인 것보다
훨씬 더 맛있다.^^



감사합니다.


아들이 차려준  밥상에 감동받은  강릉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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