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여인들, 진부 산골 이야기에서 상봉

지난주 수요일  최 씨, 양 씨, 이 씨가 모였다^^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 이옥순여사,
우리 고모가 진즉에 판내고  가수가 되셨어야 했는데 ㅠ
노래하셔서 탄 상품이 집안 곳곳에 있었다.

어디 그  뿐인가?
고모가 결혼전, 평창에서 높은산 남병산을 넘어  이사를 할 때, 콩 한가마니를 지고 이사를 하셨다는 힘 좋은 이여사,
그래서 별명이 콩 한가니^^

결혼 후에는  사나이들과 팔씨름으로 술 내기도 하셨다는 ^^
경력이 화려한 경주 이씨의 꽃 이옥순 여사^^♡

최여사, 양여사, 이여사
이 세 여사님이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상봉할 수 있을까?
아프다는 소식 없이 건강하게 30년만 더 만났음 하는 희망이다.

진부면 송정리 메닐골 산골이야기  옻닭 주문했는데, 이렇게 풍성히 차려졌다.

우리 엄마 최우현여사님께서 거하게 쏘셨다. 몇 달 전부터 있었던 계획을 실행하셨다 하심.

반찬도 넉넉히 주시고,
옻닭도 양이 많아
나중에 죽은 서로 먹으라고 양보 아닌 양보로 미덕을 쌓으신 친정의 여인들^^
최여사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건강히  오래사시며 행복하신 일만 생기세요. 사랑하는 최여사님.

친정 작은엄마 양여사님^^
누가 보면 서울 손님인 줄 ㅋㅋㆍㆍ
평창분이 상 위에 배추 싹 쓸어 아작아작 씹으셔서 배에 담으시다니 ㅋ 쉿 비밀인가요? ㅋ
하긴 그 쌈배추 엄청 달고  맛있긴  했어요 ㅎ.
저도 폭풍흡입 했거든요.
그리고 배추적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팔근육 위해 운동 좀 하세요.  그러기 위해  식사 잘하시고, 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작은엄마가 작은집 기둥이십니다^^

앗 삼촌이 서운하시려나?^^
삼촌은 우리아버지 못 사신 삶까지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해요.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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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세 여인들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우리 이런 시간 자주 만들어요.

강릉 이상순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