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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2018년? 2019년? 다금요양원에 맞춤형 프로그램 수업으로 들어갔었다. 그 당시, 어떤 때는 수업 시작 50분 전 도착해서 쑥을 한 자루 뜯어 차에 실어놓고 수업을 한 후, 집에 가서 쑥 삶아서 냉동실에 얼리고 그다음 주도 일찍 가서 쑥 뜯고는 수업하고, 그렇게 모은 쑥으로 강릉천사운동본부에서 도와드리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찹쌀 서너 말을 불려 쑥떡을 해서 콩가루 묻혀서, 독거어르신들 냉동실에 넣어드리며 꿉꿉하실 때 하나씩 꺼내 녹여 드시라 하면 그렇게 좋아들 하셨는데 ㆍㆍ 그 어르신들 대부분 떠나시고 이젠 몇 분 안 남으셨는데, 치매로 관절로 건강이 안 좋으셔서 맘이 늘 짠하다. ㆍ ㆍ 어제 다금요양원 가니 예전 생각이 마구마구 떠 올랐다.다금요양원 간판이 바위에 새겨있다.자원봉사를 일찍 가서 다..
쌀쌀한 날씨지만 복지원에 계신 분들도 만나고, 그분들의 위생 청결을 위하여 강릉 천사운동본부 자원봉사자분들이 시립복지원을 찾아갔습니다. 바깥 유리가 꽁꽁 아이 손 시려~~~신발장 거실 청소도 말끔하게~~강풍으로 몰려드는 티겁지를 쓸어냈다.쓸고 닦고 더 추워지면 닦는 순간 걸래에 물기가 바닥에 닿으며 얼음이 생기지요^^ 주중에는 근무들을 해야 하니 토요일마다 청소봉사 나오는 강릉천사운동본부 봉사자들 엄지 척입니다^^♡복지원에서 따뜻한 커피와 둥글래 차를 주셔서 대접받으며 한 컷 찍음. 사실 비슷한 내용이라 올리기 뭐해서 가끔 올립니다. 우리는 매주 토요일 청소 봉사와 원생분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ㆍ ㆍ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시립복지원 청소 봉사를 다녀온 강릉천사운동본부.
내가 강릉천사운동본부를 하면서 알게 된 어르신, 젊으셨을 때 남겨진 조카들 뒷바라지하시다가 키워서 다들 출가시키고 나니, 혼자가 되어 지내시게 되었단다. 한때는 건강하셔서 동네 한 바퀴 도시며 운동도 하셨는데, 이제는 온몸이 고장 나서 밥 해결도 어렵다 하신다. 몸이 아프시고 혼자 식사해결이 어려워 주변에서 요양등급을 신청했지만, 지병이 있어도 등급이 안 나오신다고 ㆍㆍ 어르신 또한 친한 사람 아니면, 누가 집에 오는 것도 달가워 하시지도 않으신다. 아마 혼자 사셔서 혼자에 익숙하실 수도 있다. 어제저녁 아들이 "수프 넉넉히 끓였으니 내일 처녀할머니 좀 갖다 드리지" 했던 말이 생각나 수프를 싸며 뭐 드릴 게 없나 우리 집을 훑어보니 사과 한 개가 보이길래 싸 들고 방문했다. 사과가 크니 수프 그릇이 가..
매주 토요일 우리는 강릉 시립복지원으로 청소자원봉사를 간다.복지원에 도착하니 의자에서 원생분들이 휴식을 취하시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 예쁜 꽃이 눈에 확 들어왔다.이 꽃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검색 돌입하여 매일초, 일일초라는 꽃 이름을 오늘 알았다. 매일초 또는 일일초는 이름 그대로 매일 새로운 꽃들이 피어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일일초 엄청 예쁘다.^^♡황화 코스모스 미국 코스모스라고도 ^^.국화꽃 몽우리 이제 막 꽃이 터지지 직전.나팔꽃신발장 현관문 구석구석 잘 닦아주는 봉사자님들.강신옥 실사국장님 오늘은 화장실청소로 수고 많으셨어요.^^ 늘 감사드립니다.역시 바닥은 무릎 꿇고 닦는 것이 깔끔하다는 ^^♡창틀도 닦아주는 센스.아따~~ 힘 좋은 이성미 봉사국장님. 최고시다.이 빗자루로 세상 ..
강릉천사운동본부 천사님으로 초창기부터 가족으로 후원하시고 (주)유원건설 지금은 (주)아라온건설 대표님의 훈훈한 자랑을 써 보려 한다. 소녀가장 7세인 권ㅇㅇ이를 두고 마지막 길을 떠나시는 권ㅇㅇ의 아버지께서 나에게 부탁하신 말씀이 지금도 생생하다. 손목과 눈썹옆으로 초란(계란) 크기만 한 혹이 주렁주렁 매달려, 통증으로 인해 인상은 일그러지고,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얼굴로 떨어지는 것을 팔뚝으로 닦으시며, 떨리며 힘없는 목소리로 겨우 겨우~~~ "앞집 이모님, 제가 부탁할 게 있어요. 정신이 부족한 집사람과 우리 애 좀 부탁해요 집사람도 내가 있어야 하는데 어린애까지 맡기고 가야 할 입장이래요 " 이런 말씀을 듣고 "걱정 마세요 저희 강릉천사운동본부 천사회원님들께서 인적으로 물적으로 도움을 드릴 테니 ..
강릉 온도 38도 밤에도 30도 사람 잡다 들래놓는 날씨. 어젯밤 자다가 화장실을 가는데~~ 그 뜨거움이 마치 화재현장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 오늘 아침 복지원 가느라 운전대를 잡으려니 너무 뜨거워서 놓고 싶은 마음이 훅 밀려왔다. 이 날씨에 강릉천사운동본부 천사봉사자분들이 시립복지원으로 자원봉사를 나왔다는~~~천사봉사자분들과 시립복지원에서 거주하시는 분들과 사진으로 남겨보았다.강릉 시립복지원 신유성 생활지도원님 엄지 척 최고세요.^^♡신유성 생활지도원님께서 찬조해 주신 음료수 한 캔씩 들고 행복해하는 우리^^강릉시립복지원 전경 무욕인 분들이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지내시는 곳. 강릉 이상순 치매인식개선협회 전문강사 강릉 김세은 관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강릉 강도윤 강릉천사운동본부 실사국장. 강릉 이성미 강..
장덕 님과 강릉 이숙재 님 후원물품을 쌓아 두었던 곳에서 꺼내 오는 중. 호흡이 척척~~~이재민 가정의 가족수로 물품을 전달함. 수레? 한대에 실린 것이 한 가정으로 실어드리는 것. 한참 실어나가고, 차량이 오지 않아 한가한 틈을 타 사진 찍음. 냄비세트를 실어 나르는 강릉천사운동본부.어랏!!!!! 너무 많이 실었나? 가방 하나가 다이빙을 하다가 나에게 적발됐다.^^ 짜슥, 조신하게 따라올 것이지. 영차 영차 한마음 한 뜻으로 자원봉사 현장을 빛낸 모든 봉자자분들 수고하셨습니다.강릉보건소에서 후원하신 화장실 청소용 물품을 분배 중이신 사다리 봉사단. 수고하셨습니다.자원봉사 현장에서 자주뵈요.^^ 어찌나 잘 챙겨주시던지 감사했습니다. 마스크? 고마웠습니다.^^봉사시작 얼마 안 되셨다고요? 지금 하심도 대단..
매주 금요일은 시립복지원 청소봉사를 가는 날이다. 예전에는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대부분 알바나 직장생활을 하시니 ㆍㆍ 바쁜 가운데서도 늘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강도윤 실사국장님 이성미 봉사반장님 김세은 관동대 사회복지학과 천사님 고맙고 감사합니다.복지원에서 우리 천사님들과 매주 금요일 만나면 표현이 안될 정도의 반가운 사이랍니다. 그렇죠? 맞죠? ^^ 제가 수어를 잘 배워서 대화를 제대로 해 보겠습니다. 6개월 수어를 배웠고 지금도 배우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네요. 그 어려운 수어를 하시는 농인분들이 참으로 대단하십니다.봉사를 마치고 복지원 마당에서 얼굴이 환한 우리 천사님들 사랑합니다. 늘 열심히 봉사하시는 강도윤 실사국장님.^^ 모든 분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ㆍ ㆍ ㆍ ㆍ ㆍ ㆍ ㆍ..
어젯밤 나는 피곤해서 정신줄 팽개치고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데, 아들이 내 방으로 들어와서는 또띠아를 만들었으니 내일 봉사 갈 때 가져가라는 소리가, 메아리처럼 들렸다. 뒤척이다 핸드폰으로 시계를 보니 밤 2시 30분이었다. 또다시 베개에 머리를 부탁한 채, 언제 잠든 지도 모르게 깊은 잠을 잤다 내 별명은 "3초 즉사" 난 베개에 머리만 대면 그대로 잔다. 남들은 잠이 안 온다는데ㆍㆍ 왜 잠이 안 올까? 난 시간이 없어 못 자는데ㆍㆍ 아침 눈 뜨니 6시, 빨리빨리 움직여야 봉사 시작하는 7시에 도착이 된다. 시간은 없지만 안 싸가면 분명히 서운해할 것은 뻔하기에, 또띠아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가위로 잘라 들고나갔다.또띠아에 들어간 재료가 닭고기 치즈 청양고추 양파 등등 꽤 많은 재료가 보였다. 일찍..
4월 22일부터 4월 29일까지 강릉 하키센터 - 시니어 강릉 컬링센터- 믹스더블 세계 컬링 선수권 대회에 홍보가 덜 됐는지 관중이 별로 없음에 아쉽다. 강릉산불로 인해 홍보를 안 했는지는 모르나, 국내경기도 아니고 국제경기인데, 관중이 너무 없다. 세계 합창대회는 택시마다 광고? 홍보? 문구가 문짝 가득하게 붙었던데ㆍㆍㆍㆍㆍ 외국인들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관객이 없다는 ㆍㆍ 홍보 현수막이다.입구 현수막각 나라 컬링선수들 시합 중열심히 시합 중이다.강풍으로 홍보 현수막의 몸짓은강릉강풍의 봄바람은 어찌하여 잦아들지 않는지, 홍보 현수막이 춤을 쉼 없이 휘날리고 있다. 바람이 잠잠할 때 영상 겨우 찍었다. 수많은 이재민들의 재산을 몇 시간 만에 잿더미로 만든 강릉강풍, 강릉시민들은 평상시 바람만 불어도 불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