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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평상시 수업 때, 본체 만 체 무반응으로 참여를 안 하시던 어르신이신데, 풍선과 백업봉을 드리니 한 시간 내내 활짝 핀 모습으로 풍선 치기에 올인하셨다.연신 웃으시는 스마일 어르신이시다 어르신들이 보통 프로그램을 10분 20분 참여하시면 싫증내시며 아프다 하시는데, 한 시간 내내 땀까지 흘리시면서도 힘이 펄펄 나시는 모습으로 재미있게 운동하셨다. 어르신은 점심시간에 소변을 보시면서도 못 느끼셨다고 들었는데,ㆍㆍㆍ 운동시간에 활동은 주간보호 어르신보다 더 왕성하셨다. 운동하시는 그 시간, 어르신께서는 치매를 깨끗이 잊으신 듯, 내가 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음에 찐 보람을 느낀다.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ㆍ ㆍ 치매 잡는 강릉 이상순올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뇌건강 내 건강 프로그램칠판에 글씨를 쓰고 어르신들과 함께, 읽기를 하였다. 어르신들께서 한 가지씩만 읽으시다가, 숫자와 한글을 혼합하여 읽어보시라니 어렵다고 하셨고, 서너 번 반복하시더니 즐겁게 받아들이시며, 자동 자신감 업그레이드로 목소리 톤이 한층 고음으로 발전하셨다.풍선 사랑에 흠뻑 빠진 어르신들ㆍㆍ 풍선 앞에서는 세월도 무색했다.풍선에 시선집중, 풍선사랑에 흠뻑 빠진 풍선바라기 어르신들ㆍㆍ 어린 아기 같으셨다.풍선은 사랑을 싣고 ㆍ ㆍ ㆍ ㆍ ㆍ 지난주 수업 후에 황귀근, 정정순 어르신께서 가수 류계영의 "인생" " 여러분"이 참 좋다고 노래를 틀어 달라셔서 들려드리고, 이번 수업에서는 효녀가수 류계영과 전화 연결하여 통화를 하시게 했고, 가수 류계영 님이 라이브로 인생을 ..
강릉시민의 안전을 위해 늘 수고 많으신 강릉시 소방관님들 애니의 옷을 입히고 있는 소방관님들ㆍㆍㆍ23사단 군장병들도 긴급구조 훈련에 참여하여 더욱 빛냈다.강릉 올림픽 하키센터 마당에 다소곳하게 자태를 뽐내는 디기탈리스.2023 긴급구조 종합훈련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2023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환자 응급처치 하는 곳최윤진 장미라 이상순 오늘 셋이 한 조되어 훈련에 참여했다.응급환자가 된 강릉 이상순ㅋ (강릉소방서 김은경 님께서 자료 제공)강릉소방서 김은경 님 자료 제공해 주심웬만한 건물에 화재는 진압이 가능할 듯 한 물줄기 최고다. (강릉소방서 김은경 님 자료제공)응급으로 분류되니 응급환자에게 하는 거랑 똑같은 절차를 맞고, 들것에 들려 병원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를 탔다. 재난대응 긴급구조훈련을 마..
우산 쓰고 장미꽃 축제 구경을 하고 지역주민의 추천으로 천태암으로 이동했다. 길이 얼마나 삐뚤삐뚤 빼뜰랑 빼뜰랑(구불구불)하던지, 우리 동네 대관령 구 도로는 그나마 넓기나 하지, 천태암 길은 정말 좁은 외 도로라 타 차량을 만나기라도 하면 오줌이 좔좔 나올 상황에, 커브가 완전 팍 꺾인 데다 도로는 벌떡 서 있지 비는 앞이 안 보이도록 퍼붓는 가운데, 곡예하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운전하던 서인이 의자에 찔끔했을 수도.^^ 천태암 뒤 계단을 오르는 서인이...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가팔랐다. 호흡이 헥헥~~위에서 내려다본 천태암약수터에서 물 한 모금.마당에 지네가 있었다. 정상적이지 않고, 누군가에게 밟힌 듯, 아님 어디가 아픈지 활동이 아주 미세했다. 얼마 전 영월에서 본 지네는 창문 타고 무단침입하여..
숙소를 예약한 곡성 화이트빌리지에서, 밤 사이 비가 그치기를 바라며, 우리들은 재잘재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이 들었다.어제 여행으로 피곤했던 우리들은 누가 먼저 잤는지? 눈 뜨니 아침이었다. 아침에 나가보니 밤새 비 맞으며 꿋꿋하게 버티어 낸 패랭이 꽃? 이 배시시 웃으며 아침인사를 하길래 나도 다소곳이 인사하며 핸드폰으로 그 표정을 담았다.서인이가 화장품을 바르라고 주면서 "궁물 먼저 바르고 건더기 나중에 발라" ♡ 해설 궁물은 먼저 마르고 건더기는 나중에 발라 (궁물=국물:강릉사투리) 궁물: 스킨 건더기: 크림 이 표현에 모두가 빵 터짐.^^ 서인이가 회갑을 맞이하더니 어르신들 표현을 쓴다.^^주변에 식당이 없어서 숙소에다 샌드위치를 맞추었다. 1인 3,000원, 사장님은 양양에서 근무하셨다며..
오후에는 하동 세계(茶) 엑스포 2 행사장에 잠시 들렸다. 가수 장윤정 온다고 관람객들이 이동하고 있었다.쌍계사와 불일폭포 불일? 자칫하면 오해사기 딱이다.^^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세상에 어려운 일 하나도 없다.용서를 구걸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남을 용서하는 사람이 돼라.늙음 아 짧도다 인간의 생명이여. 백살도 못되어 죽어 버리는 가. 아무리 오래 산다 해도 결국은 늙어서 죽는 것을 사람은 내 것이라고 집착하는 물건 때문에 근심한다. 자기가 소유한 것은 영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세상 것은 모두 변하고 없어진다는 것을 알아 집착과 욕망의 집에 머무르지 말라. 사람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물건. 그것은 그 사람이 죽음으로써 잃게 된다. 이 이치를 깨달아 내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라. 사나우..
모처럼 날 잡아 출발한 회갑여행 2일 차 아침에 눈뜨자마자 문 열고 고개 들어 보니 무엇이 그리 슬픈지 하늘은 소리 없이 펑펑 울고 있었다. 서인이 하는 말 "조용히 비가 많이 와" 우리 모두 깔깔깔~~~~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우산을 쓰고 삼성궁으로 향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입이 쩍 ~~~ 어디부터 발을 디뎌야 할지 눈을 돌리는 방향마다 예술에 마왕이다. 지붕에 오리가 멋지게 올라 자태를 뽐내고 있는 집.검달길서인아 예쁘다. 비 맞아도 좋다. 내 마음이 행복하면 비가 대수겠나.^^ 선 국 삼성궁. 마고성올라가는 친구들을 부르고 얼른 찍었다. 친구들아 뒤태가 아가씨야 ㅎ해외 어느 호숫가로 여행한 듯뒤쪽에 빼곡하게 쌓은 것은 돌이지만, 차곡차곡 쌓은 책처럼 꼼꼼하게 잘도 완성되어 있었고, 이런 예술품을..
친구들이 우리가 올해는 회갑이니까. 회갑기념 여행을 가자는 의견이 나와 날짜를 잡았다가 취소하고 반복하다 오늘 새벽 4시 50분에 집결하여 아랫지역으로 내려오는데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 서다 가다 서다 가다를 하다 보니 고속도로가 뚫려 점심시간즈음 화엄사에 도착.사월초파일 화엄사에서 대접받은 비빔밥, 밥보다 나물이 훨씬 많은 비빔밥 음!!!!! 정말 마수웠다. (맛있었다-강릉사투리)서인이 선희 도윤이가 비빔밥 한 그릇씩 잡고 썩썩 비비고 있다. 나쁜 말을 하지 말라. 험한 말은 필경에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 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 끝내는 나에게 되돌아오니 항상 옳은 말을 익혀야 한다. -법구경- 불문 산 위의 큰 바위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
오늘 친구들이랑 회갑여행을 가는 고속도로 위에서 예전 친구들과 경포바다에서 찐계란 까먹던 이야기를 하며 깔깔깔 웃다가 글을 쓴다. 몇 년 전에 친구들과 경포바다 모래밭에 털썩 주저앉아 넘실대는 파도와 자유롭게 하늘과 바다를 날고 있는 갈매기가 우리의 시선 고정하던 중에 "찐계란 먹자"는 누군가의 외침에, 둘러앉은 친구들은 찐계란 하나씩 들고, 껍질을 벗기려 할 때 딱딱한 물체가 없어 바로 앞에 있는 친구 마빡(이마-강릉사투리)에다 "탁" 소리와 동시에 "아야~~ 아파" 친구는 엄청 아프다고 슥슥 비비고, 나는 친구의 아픈 모습보고 키득키득 웃었다. 그날 장난치고는 오늘에서야 "그날 장난친 것 미안해 " ㅠ 친구는 호호호 ㆍㆍㆍ 친구는 "찐계란을 보면 네가 생각나" 차 안에서 친구들과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
나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요양원 어르신들은 발로 공을 못 차실 줄 알았다. 그런데 웬일~~ 휠체어를 타시고도 축구선수가 되신 우리 어르신들..... 어머야라!!! 정말 감탄사가 줄줄 이어졌다. 공을 너무 잘 차시는 어르신들 다른 수업은 집중을 덜 하시는데 ㆍㆍ 완전 초집중이셨다. 공을 뻥~~ 공이 하는 말 "어르신이 발로 쌔랬잖가" (번역: 어르신이 발로 힘차게 찼다-강릉사투리) 공에 초집중 공이 굴러가는 방향으로 어르신들의 눈동자 이동하는 소리가 또르르또르르~~~ 어쩜 그리도 집중을 잘 하시는지 예전에 축구 선수 분들이셨나? 할 정도로 공이 앞에 안오고 옆 동료에게 구르는데도 탁 가로채서 뻥~~~ 표정은 완전 밝아지고 백만불의 미소를 띠셨고, 얼굴색은 혈액이 팡팡 돌아 빨간 장미색이셨다. 한쪽 어르신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