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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오늘은 강릉 가애 요양원에 오재미 수업으로 방문하니, 어르신들께서는 벌써 수업하시려고 나와 계셨고, 나는 친숙한 분위기로 수업하려고, 성함을 한 분 한 분 여쭤봤고, 한분씩 성함을 몇 번씩 불러드리며, 오재미를 주고받으시는 수업진행을 했는데, 확실히 좋아하시고 수업분위기도 한층 밝아지셨다.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간호과장님 사회복지사님 이 과장님 요양사선생님들 다 같이 참여하셔서, 한 시간 내내 함께 해 주신 덕분에 어르신들 입에서 "너무 잘 놀았다, 너무 재미있다. 땀이 난다, 덥다" 등등 말씀이 자동으로 줄줄 ㆍㆍㆍ 그렇게 즐거워하실 줄은^^ 엄청 행복해하시는 미소가 나를 더욱 기쁘게 해 주셨다. 오늘은 치매예방수업에 완전 매력을 느끼는 날이었다. 혹시 요양원 알아보고 계실 분들을 위해ㆍㆍ ..
교구 만드는 방법과, 어르신들께서 몰입하시게 수업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바쁜 일 어느 정도 정리되면 하나씩 올리겠습니다.
어제 딸아이가 내일 시간이 어찌 되냐고 전화가 왔었다. 낮에 시간 낼 수 있다니 극장표를 예매하겠단다. 바로 오늘, 시간 겨우 내서 신영극장을 갔다. "우생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영화를 보게 되었다. 15년 전에 개봉을 했다지만 나는 사는 게 바빠 극장을 갈 시간도 집에서도 영화 챙겨 볼 마음에 여유가 없었다. 딸 덕분에 오늘 우생순을 재미있게 보았다. 나의 지나온 삶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고, 사람이 살면서 이런저런 사연을 겪으며 살고 있지만, 다들 지혜롭게 잘 이겨내며 성장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핸드볼 골키퍼로 출연한 조은지배우와 문소리배우나는 뒤쪽에 앉아서 당겨 찍었다.임순례 여자감독님 정말 멋지셨습니다.신영극장에서 나와 강릉 시립미술관 구경을 하고 바깥 마당에서 소나무와 상순이의 만남. ..
요양원 수업가기전 배추부칭개를 만들어 오늘 수업가는 곳에 전달을 했다. 후라이펜에서 익어가는 부칭개를 찍어 보았다. 노릇노릇하게 완성 지금보니 도리깨침이 꿀떡 나도 이 배추부칭개 정말 좋아한다.어르신들께서 치아가 안 좋으실듯 해서 잘게 썰어서 들고 갔다. 요양사 선생님께서 간식시간에 드린다고 했으니 잘 드셨으리라.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ㆍ ㆍ 마음을 헤아리는 강릉 이상순올림
미화 씨 이렇게 만들었어요. 옷에 꿰매어 볼까? 가방에 붙여 볼까? 하다가 코사지로 만들어 붙였다 떼었다 사용하는 것이 더 잘 쓰지 싶더라고요. 예쁘죠? 미화 씨 생각날 때마다 이것 본답니다. 우리 함께 지냈을 때가 참 좋았고 그립습니다. 심머시기 이머시기 다들 건강해서 같이 상봉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참!!!!! 미화 씨가 따 온 송이에 취해서 콧구멍이 벌렁벌렁ㆍㆍ 닭발? 정말 맛있다고 배 부르면서 계속 먹었던 그때, 그리고 셀러리 장아찌? 미화 씨 덕분에 엄청 행복했답니다. 뒤돌아보면 찐 추억이 가득입니다. 조만간 우리 만나요. 정말 보고픕니다. ㆍ ㆍ ㆍ ㆍ ㆍ ㆍ ㆍ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마음을 헤아리는 강릉 이상순올림 미화 씨 딸아이를 주었더니 가방에 붙이고 예쁘다고 연락 왔..
강릉 치매인식개선 협회에서 맞춤형 프로그램 미술수업 준비로 , 머리핀 만들기를 한다길래 귀가 솔깃ㆍㆍㆍ 사실 나는 미술을 그닷 좋아하지 않는 형인데 어느 날부터 스터디 때, 미술수업을 하면 그리 신날수가ㆍㆍ 어쩜 수업받으시는 어르신들보다 내가 더 싱글벙글 인 듯 그럼, 나도 어르신? 그렇다 나도 미래의 어르신 ^^ ㆍㆍ "나 늙어 노인 되고 노인 젊어 나였으니 나와 노인이 따로 없다" 젊은 우리가 어르신들께 효도하자 우리도 곧 노인의 자리에서 주인공이다. 점심시간 즈음에 치매인식개선 사무실에 들렀는데 미술 수업 가려고 준비하는 강사님들과 같이 조물조물 만져가며 머리핀과 코사지를 만들었다. 완성되어 갈 때의 그 기쁨은 형언이 안된다는ㆍㆍㆍ 아들과 저녁시간 집 앞 다이소를 갔다가 클레이가 보이길래 반가운 마..
지난주부터 충무김밥을 해 먹겠다던 아들 경배가, 다 준비됐으니 김밥을 싸랜다. 일반김밥에 비해 식은 죽 먹기의 김밥 싸기였다. 김밥완성했다고 고함을 질렀더니, 컴퓨터 앞을 고수하던 아들이 평소에 비해 정말 빠른 동작으로 나와서는, 큰 접시에다 반찬을 담아냈다. 무를 숭덩숭덩 썰어 소금 훌훌 뿌리는 것만 봤는데, 언제 완성했는지 아삭아삭한 식감에 그럴싸한 무 석박이 김치와 부추 겉절이에 어묵과 오징어볶음, 정말 맛있어서 아들이랑 과식을 했다. 급하게 도시락 쌀 때는 충무김밥이 적격인 듯ㆍㆍ 아들아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다 고마워!!!!! ㆍ ㆍ ㆍ ㆍ ㆍ ㆍ ㆍ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마음을 헤아리는 강릉 이상순올림
강릉천사운동본부 자원봉사자들이 강릉 시립복지원에서의 먼지 닦아내기ㆍㆍㆍ 청소를 어찌나 잘하던지 나는 "청소 정말 잘하시네요"가 자동으로 나왔다. 자원봉사자: 강도윤천사님 이성미천사님 강릉 이상순
아들 친구 대구 현수 씨가 보내 준 가리비로 아들과 나는 박스를 뜯으며 "우와 가리비다" "이야 많다" 쪄서 꺼내며 가리비 속살이 빠져나온 것을 김이 풀풀 나는 것을 손이 뜨거우니 후다닥 입 속에 던지다시피 넣고는 우걱우걱 "와우 맛있다" "음 싱싱하다" 아들과 나는 그저 행복한 신음을 끝없이 뱉어내며 가리비와 추억을 쌓았다. 나는 평창사람이라 가리비 쪄보기는 머리털 돋고는 처음이다. "현수 씨 고마워요. 현수 씨 덕분에 아들과 제가 추억 한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감사해요" 택배 박스에서 가리비를 꺼내며 ㆍㆍ 가리비 속살을 꺼내 접시에 담으니 살이 포동포동 도리깨 침이 절로 넘어간다. 버터로 볶음 아들이 가리비 찔 때 레몬을 썰어 물속에 넣고 쪄내고, 속살을 꺼내서 물기를 빼고, 버터로 한번 살짝 볶아서..
내가 수업 들어가는 곳에는 편마비 어르신들이 계신다. 치매예방 박사님의 강의를 듣는데, "마비된 손을 계속 사용하면 정상적으로 회복됩니다" 라고 하셨다. ㆍ ㆍ ㆍ 나는 수업 때 마다 편마비 어르신들께 건강한 손으로 마비된 손을 맞잡고 운동을 하시라고 그러면 좋아지실 거라고ㆍㆍ 편마비 어르신들의 반응은 "너무 아파 안돼" 이렇게 말씀하셔도 "어르신!!! 아프시다고 방치하면 아픈 손이 원수덩어리가 될 수도 있어요. 어르신을 위해 손이 일을 하게 해야지 어르신이 손을 돌보시려고요?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계속 관심갖고 마사지와 운동 해 보세요 운동이 별건가요? 움직이면 운동이예요" 이렇게 말씀드리며 수업을 해 왔는데 드디어 결실이 맺어졌다. 한 어르신이 체조시간에 편마비인 손의 움직임이 거의 정상적으로 보여서 ..